(X) 회원이야기

[인터뷰] 전국 환경연합 청소년 회의 후기

첨부파일 열기첨부파일 닫기







2003년 1월 18일~19일 전국 환경운동연합 청소년
소모임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던 청소년 회원들은 이번 모임에서 친목을 다졌으며
제1회 청소년 회의를 통해 ‘푸른소리 소식지의 전국 배포’, ‘청소년들의 환경의식을 성장시키기 위한 환경연합 청소년 모임의
자세’, ‘환경연합 청소년 모임의 가능성’, ‘전문성 있는 청소년 모임’ 등의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했습니다.

다음은 푸른소리 회원 오송이 양이 보내온 청소년 회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 푸르미…”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 바람…..”

자기 소개를 마치는 회원들은 기차를 대여섯 시간씩이나 타고 각 지방에서 올라왔지만 피곤한 기색하나 없어보였습니다. 충무로에서
우리는 모두 모여 저녁식사를 마치고 서울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원래 목적은 회의에 있었지만 원활한 회의를 위해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조별 서울여행을 하기로 예정했었습니다. 여행지는
남산과 동호대교 그리고 환경연합 중에서 조별로 두 군데로 선택했습니다. 서울 살아도 처음가는 푸른소리 회원들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고생이 많았지요. 저는 마지막조였는데 시간에 맞춰 남산과 환경연합을 들르느라 종일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우이동 숙소에 모여서는 비공식적인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마피아. 땅콩등 게임을 하면서 밤을 꼴딱 새고 서로 친해지게되었습니다.


드디어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발제자들이 준비해온 원고를 발표한 다음은 지방분들께서 이야기를 해주시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부족한 발제였지만 지방분들께서 정성껏 의견을 발표해주셨습니다.

회의에는 점점 희망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비록 환경교육이 효과가 없을지라도 선택과목이라도 꼭 배우는 과목이 될수 있다고
믿고 새롭게 알게되는 점도 있다고 누군가 말씀해주셨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갯벌비디오를 보면 관심이 없는 척하지만 한두 명은
제게 와 말하고는 합니다. 저거 진짜야?라면서 회원들은 그런 한마디 한마디를 잊지 않는 듯합니다. 그리고 한분을 위해서라도
캠페인은 계속되어야한다는 의견에 모두 말없이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모두가 바다를 이어가는 3%의 소금이 되자는 결의로
감동스레 끝이 났습니다.

발제는 모두 서울푸른소리에서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지방분들의 회의 참여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처음이라는
이유로 이해해주신 덕분에 회의가 잘 끝났지만요.

모두 집에 돌아간 뒤로 카페에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서로 쑥스러워 하지못했던 격려 그리고 반가워하는 말까지 접속자가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지방에 내려오면 꼭 연락을 해주길 바란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고 더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는 각오도 다집니다.

처음에 기획을 할때 뜻깊은 자리를 만들자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뜻깊은 자리. 비록 회의에 모두가 참여를 해서 의견을 내고
활발한 토론을 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회원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각자의 마음에 남아있을 듯합니다.

환경연합의 청소년 모임 홈페이지는 http://cafe.daum.net/prsr이며
이날 토론회의 회의록은 카페 자료실(환경연 청소년 소모임 활동기록앨범)에 올라와 있습니다.

admin

(X) 회원이야기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