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회원이야기

제34기 푸름이 겨울환경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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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두근 두근… 드디어 3박 4일의 생태마을
체험이 시작되는 날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캠프를 준비한 선생님들은 우리 푸름이들이 즐겁게 캠프에 참여할 수 있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배낭과 도시락을 들고 나타난 푸름이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 선생님들의 걱정은 싹 날아가 버렸다.
12시쯤 첫번째 탐사지역인 충청남도 금강 하구원에 위치한 서천환경교육센터에 도착!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사포로 조심조심 이름표를 문지르고, 사뭇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이름표를
만들었다.
다음은 철새탐조시간. 선생님의 재미있는 철새강의를 듣고, 철새 탐사대로 이동하여 철새관찰을 시작했다. 아쉽게도 캠프를
오기전 갑자기 내린 눈과 추워진 날씨로 금강이 꽁꽁얼어서 철새가 많지 않아 조금 아쉬었다. 하지만 우리 친구들이 새모이를
들고 나가 강에 직접 뿌려주자, 청둥오리,갈매기등의 새들이 많이 모여들어 푸름이들을 놀라게 했다.
자연놀이를 통해서 곤충들의 보호색과 경고색 공부도 하고, 발목까지 빠지는 눈밭에서 뒹굴고, 웃고 떠들고…. 우리
푸름이들의 모습은 금강을 찾아온 철새보다 예뻤다.
저녁시간에는 간단한 공동체 놀이를 한 후, 미래체험보트여행을 떠났다. 푸름이들이 살고 있는 동네의 현재모습과 앞으로
살고 싶은 이상적인 마을을 그리며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즐거운 첫째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푸름이들이 이틀동안 생활하게될 할머니, 할아버지 댁으로 찾아갔다. 낯선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푸름이들은 어떤 꿈을 꾸었을까?

첫째날 사진보기
http://kfem.or.kr/edu/datafile/2003/0115/index.htm

둘째날
할머니댁에서 아침밥을 먹고, 삼삼오오 모여든
푸름이들은 모두들 자기가 생활하게 된 할머니댁을 자랑하느라 바쁘다. “우리 할머니는 고구마도 주셨다!”
“우리 할머니는 강냉이도 주셨다. 그런데 할머니는 강냉이를 옥수수 튀긴 거라고 하시더라! 재미있지?”
재잘재잘… 하루동안 머문 할머니댁의 생활을 나누는 푸름이들의 목소리로 하루의 시작이 더욱 활기찬 느낌이다.
많이 쌓인 눈을 이용해서 비료봉투 눈썰매타기로 하루일정을 시작했다. 신나게 썰매를 타는 푸름이들의 꺄르르 웃는 웃음소리로
온 동네가 시끌시끌하다. 썰매타기를 마친 후, 푸름이들은 직접 동백나무 묘목을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명 한
명 정성스럽게 묘목을 심는 동안, 집으로 가지고 가서 예쁘게 키울 것을 다짐했다. 모시 꽃 장식품을 만드는 시간!
고사리 손으로 모시 꽃잎을 접는 푸름이들의 진지한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럽다. 완성된 장식품을 보며 흡족해 하는 푸름이들의
모습을 부모님들께도 보여드리고 싶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난 후, 생태마을 탐사 및 생태지도 그리기를 시작했다.
마을 어른들께 덕담 들어오기, 불 피워서 고구마 구워먹기, 주변 나무 관찰하기, 자연물을 이용한 빙고게임, 눈사람
등의 지령을 수행하며 생태마을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으리라.
저녁식사를 마친 후에는 어제 했던 미래체험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표현놀이와 장기자랑 준비를 하였다. 내일이 기대 된다.
푸름이들은 어떤것들을 준비했을까?
오늘은 할머니댁에서 자는 둘째날이다. 푸름이들은 생태마을의 겨울밤을 눈과 귀와 피부로 체험하고, 내일을 기대하며 잠이
들 것이다.

둘째날 사진보기
http://kfem.or.kr/edu/datafile/2003/0115/index1.htm

셋째날
“선생님, 할머니한테 8시까지
오시라고 하는 거 맞죠? 우리 할머니 오신대요!” 우당탕 쿵탕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와 함께 푸름이들의 목소리가
강당에 먼저 도착했다. 오늘 저녁에 있을 마무리잔치에 할머니들을 초대하는 초대장 이야기와 아침에 먹은 반찬이야기,
할머니들께 아침에 짐을 챙겨 나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한 이야기들을 하는 푸름이들의 목소리로 캠프 세째날의 아침도
왁자지껄하게 시작되었다.
푸름이들은 우리 엄마, 아빠들이 어릴 때 놀았던 즐거운 놀이들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쌓인 눈 때문에 준비했던 팽이치기와 비석치기는 하기 어려웠지만, 우리 친구들은 선생님들이 미리 준비한 놀이와 눈을
이용한 눈싸움 등을 하며 즐겁게 놀았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짚풀로 새끼줄을 꼬는 것을 배우고, 자기가 만든 새끼줄을
이용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었다. 어떤 푸름이는 새끼줄을 길게 만드는 것을 가장 즐거워하고, 어떤 푸름이는 짧지만
단단하고 매듭이 예쁜 새끼줄을 만들고 싶어하고, 어떤 푸름이는 길게 꼰 새끼줄을 엮어서 공을 만들어 축구를 하고,
어떤 푸름이는 배트맨 안경을 만들고, 또 어떤 푸름이는 신발을 털 수 있는 먼지털이를 만들고… 푸름이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어 보였다.
즐거운 짚풀예술전을 마친 후에, 마을 어르신들께 대접할 두부를 만들기 위해 멧돌에 콩을 갈고, 간 콩을 불에 올리고
열심히 저었다. 인절미를 만드느라 절구통에 찹쌀밥을 담고, 떡메를 치고, 찹쌀떡에 콩고물을 무쳐서 썰어보고, 접시에
예쁘게 담는 과정 모두를 푸름이들이 직접 해 보았다.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 푸름이들이 직접 구상을 하고 연극 준비와 연습을 한 ‘우리가 꿈꾸는 마을’ 발표회는 푸름이들의
끼가 넘쳐나는 즐거운 잔치시간이었다. 모둠별로 함께 준비한 발표를 하는 동안 푸름이들의 쑥스러운 얼굴, 자랑스러운
얼굴,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모두 들어난 진지한 얼굴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더욱 기쁘게 해 드렸다.
오늘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신나는 모닥불축제! 캠프장 마당에 모닥불을 피우고, 서울에서 푸름이들과 즐거운 전래놀이를
함께 하기 위해 내려오신 선생님과 신나는 놀이를 하며, 감자도 굽고, 고구마도 구웠다. 열심히 놀고 나서 얼굴에 검댕이를
묻혀가며 먹은 감자와 고구마는 정말로 꿀맛이었다.
오늘은 푸름이들이 캠프에 모두 모여 함께 자기로 한 날이다. 다같이 모여 함께 잘 준비를 하는 동안 우리 푸름이들은
자기들끼리 또 어떤 놀이를 하고,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밤이 깊도록 들려오는 푸름이들의 까르르 웃는 소리와 쿵쿵쿵
울리는 발자국 소리에 궁금함이 커진다.

셋째날 사진보기
http://kfem.or.kr/edu/datafile/2003/0115/index2.htm

넷째날
마지막날 희리산 휴양림에서의 겨울숲 만나기와
친구에게 만들어주는 수료증 이야기는 타고가던 버스가 눈속으로 빠지는 바람에 취소되었답니다.^^
무사히 건강하게 서울에 도착한 푸름이도, 초조하게 아이들을 기다리셨을 학부모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넷째날 사진보기
http://kfem.or.kr/edu/datafile/2003/0115/index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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