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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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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푸름이 기자단은 3월9일부터 3월10일까지 전북 남원에서 경상남도
함양으로 넘어가다 지리산 밑 분지에 자리 잡은 실상사에 다녀왔습니다.
3월9일날 동 서울 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테크노마트에서 모여 고속버스를
타고 실상사로 출발 하였습니다.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좀 불안 하기는
했지만 실상사에 도착했을 때 깊은 마음까지 상쾌할 정도로 너무 공기가 맑았습니다.
서울에서는 절대 보이지 않는 별자리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하늘은 맑고
백개도 넘을 것 같은 별이 보였습니다. 실상사 안에 딱 들어서니 실상사
모든 곳이 쥐 죽은 듯이 고요했습니다. 그 이유는 스님들께서는 새벽 예불을
새벽4시에 드리시기 때문에 일찍 저녁8시에 주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 우리 푸름이 기자단이 쉴 숙소에서 양 은숙 간사님께서 가져오신
자료를 보았는데 우리가 간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년 (828년)에 증각
대사께서 세우신 절로 구산 선문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사찰이었고 암자인
약수암과 백장암 등의 문화재를 포함하여 통일신라시대 작품인 국보 제10호
백장암 3층 석탑과 보물 11점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었습니다.

그런 실상사가 정유재란 때 남원성이 함락되면서 실상사도 완전히 폐허가 된
것을 조선 숙종16년(1690년)에 다시 크게 중창하였으며, 이후 순조
21년(1821)에도 중건하였으나 고종 19년(1882년)에 거의 불타
버려 일부만 남았으나 다시 여러 승려들의 힘으로 10여 채의 건물이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말로 실상사에는 자료와 같이 문화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좀 늦은 시간에 도착한 탓에 바로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정해진 것인데 새벽4시에 일어나 우리도 새벽 예불을
드리기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눈을 잠시 감았다가 뜬 것 같은데 새벽4시가
되어 일어나 새벽 예불을 드렸습니다. 다리를 구부리고 있는 탓에 다리가
좀 아팠습니다. 그것보다도 어떻게 예불을 드리는 것인지 모르는 우리들에게
기자단 중에서 최 지연언니가 예불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서 정성스럽게
예불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예불을 드린 후 몇 시간 지난 아침 8시에 밥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스님들께서는 일요일 아침 공양을 안 드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빵과 우유로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재미있는 취재에서
갑자기 개인 사정으로 한 사람이 먼저 서울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일이 있는 동안 도법스님(실상사 큰스님)께 좋은 덕담을 들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도법 스님께서는 모든 생물들은 자연 모두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우리들은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법 스님 덕담을
듣고 어제 보지 못했던 실상사를 관람했습니다. 관람을 하고 나서 시간이
남아서 기자단과 양 은숙간사님, 마 용운 간사님과 함께 봄나물중 냉이를
캐러 실상사 뒷 쪽에 있는 아직 농사를 짓지 않은 밭으로 냉이를 캐러 갔습니다.
냉이를 캐고 나서 점심(절 밥도 집 밥처럼 너무 맛있었다) 을 먹고 지리산에
덫,올무 수거하러 갔습니다. 처음 산행은 아니었지만 약간 힘들기도 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덫,올무가 없었습니다. 덫, 올무가
없이 목적지에 올라오니 너무 기뻤습니다. 그만큼 야생동물들 에게는 안전한
산이 될테니까요. 목적지는 실상사 암자 약수암 이었습니다. 약수암에는 스님
한분이 계셨는데 요즘은 산에 덫과 올무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말을 듣고
너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수암에서 천연 약수를 마시고 내려오는 길에 올라온 길과는 다르게 색다른
길을 지나갔습니다. 색다른곳은 바로 자연스러운 숲길 있었습니다 .맑은 공기는
기분을 좋게 했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숙소로 돌아와 서울로 출발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모두 피곤한 관계로 다들 잤습니다.^-^
지리산 실상사에서 느낀 것은 너무도 많았습니다. 모든 생물들은 자연 모두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는 것도(도법스님께서 해주신 덕담중…)알았고 이번에
알게된 것이 많습니다. 이번에 간 푸름이 기자단들 마음속에 자연에게 고마워
하는 마음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글: 푸름이 기자 김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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