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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23일 강원도에서 제논검출, 늦장발표, 말바꾸기-‘안전하다’주장하는 정부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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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제논 강원도에서 검출-늦장발표 말바꾸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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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총 1매)


23일 강원도에서 제논 검출, 늦장 발표, 말바꾸기


‘안전하다’주장하는 정부 믿을 수 없어


방사능 대책기구 구성하고 비상하게 대처해야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강원도에서 일본 후쿠시마 사고로 인해 방출된 방사성물질인 것으로 보여지는 제논133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검출된 지 4일 만에 공개하는 늦장 발표도 문제지만 편서풍 영향으로 방사성물질 영향이 없을 거라고 큰소리치던 그동안의 주장이 사실과 다름이 확인되었다. 또한, 전국 70개소에서 매일 실시간으로 방사능을 측정하고 있는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과 달리, 전국 대기 부유진을 채취하여 방사능분석을 실시하던 것을 전국 12개소, 주 1회 정도에 그치고 있었다는 점도 새롭게 알려졌다.


 


○ 정부의 늦장발표와 말바꾸기는 국민을 더욱 불안에 몰아넣고 있다. 더구나, 아무리 편서풍 영향권이라 하더라도 인접 국가에서 대규모 방사성물질이 누출되었는데도 전국 12개소에서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대기 부유진 방사능 분석을 해오고 있었다는 이 안일함은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방기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울릉도 및 독도 주변과 제주도 남쪽 해역, 서남부 도서지방 등의 해수시료와 해양생물시료(어류, 패류, 해조류)도 아직 분석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이 늑장 대응의 한심함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 지금은 비상상황이다. 후쿠시마 원전은 아직 냉각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방사성물질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고 주변은 이미 체르노빌 핵참사를 넘어서는 방사능 오염을 보이고 있다. 음식물, 바다 모두 오염이 확산되고 있다. 지금은 강원도에서 미량의 제논만이 검출되었지만 대기 중으로 확산되고 있는 수백종의 방사성물질들이 우리나라로 올 것은 명약관화하다. 방사능분석지역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검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늑장대응의 근본 원인은 정부가 아직도 일본 원전 폭발에 대해 ‘남의 집 불구경 하듯’하고 있는 태도다. 즉시, 방사능방재 대책기구를 구성해서 일본산 농수산식품 수입금지, 일본 근해 태평양산 수산물 전수검사, 방사능 피폭에 대비하는 시민행동 요령 등을 수립하고 시민에게 알려야 한다.


2011년 3월 28일



공동대표 김석봉․이시재․지영선 사무총장 김종남


문의 : 환경운동연합 일본원전사고 비상대책위 양이원영 국장(010-4288-8402, yangwy@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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