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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정보공개 불충분해 시민들 불안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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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 불충분해 시민들 불안 가중”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 어제 공식입장 발표


어제 일본 시민단체 원자력자료정보실은 갈수록 악화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공식적인 견해를 발표했다.


원자력자료정보실은 이번 사고의 영향이 앞으로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며 후쿠시마 원전에서 가능한 멀리 대피할 것을 강조했다. 다만 시민들이 원전으로부터 “어디까지 떨어져야 안전한지” 불안에 떨고 있으며 따라서 정부와 동경전력이 방사능 수치와 기상 조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공개해 위험을 예측하고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후쿠시마 원전의 위험성에 대해 원자력자료정보실은 이미 많은 방사성 물질이 방출됐고 이는 앞으로 더욱 심각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에 있는 10기의 원자로가 가깝게 밀접해 있기 때문에 사고의 규모가 더 확대될 수 있다며 당국의 주의 깊은 대처를 주문했다.


원자력자료정보실은 1975년 창립돼 핵시설 안전에 대한 감시활동 등으로 일본 반핵운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웹사이트 http://cnic.jp


2011년 3월 16일



공동대표 김석봉․이시재․지영선 사무총장 김종남


 


문의: 환경운동연합 일본원전사고비상대책위원회 이지언 활동가(02-735-7000, leeje@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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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에 대해 원자력자료정보실의 견해 (2011.3.15)


1.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및 제2원자력발전소에서 일어난 이번 사태는 원자력발전의 설계 조건에서 생각할 수 없는 예상 밖의 사고이며, 극히 심각한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 이번 사고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원자력발전소에서 거리를 두는 것이 제일 유효한 수단입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가능한 한 멀리 대피해야 합니다. 이동이 여의찮을 경우에는 건물 안에 들어가 가능한 밖의 공기에 접하지 않아야 합니다. 절대로 비를 맞으면 안 됩니다.


3. “및 킬로미터까지 떨어지면 안전한지”에 대해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것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방사능 수준과 기상 조건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고,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적확한 예측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정부, 동경전력의 정보제공은 극히 불충분하고 이 판단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히 제공해야 합니다.


4 .현 시점에서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사실은 이하 내용과 같습니다.


(1)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는 핵연료를 냉각시키는 능력이 충분하지 않아서 핵연료가 장시간 노출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격납용기에서는 며칠 전부터 압력을 저하시키기 위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증기를 방출하고 있고, 방사성물질을 가두기 위한 마지막 장치인 격납용기의 일부인 압력제어실이 일부 손상됨에 따라 더욱 많은 방사성물질이 방출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원자로 내 수위 저하 및 격납용기의 손상에 따라 대량의 방사성물질이 방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 및 3호기에서도 핵연료 냉각능력이 충분하지 않아서 격납용기에서는 며칠 전부터 압력을 저하시키기 위해 방사성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증기를 방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수 주입이 진행되고 있지만 2호기와 같은 사태가 우려됩니다.


(3)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6호기는 지진 발생시에는 정기점검으로 운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호기에서는 사용 후 핵연료 수조 수위가 저하됨에 따라 수소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실은 4호기~6호기의 안전도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4) 후쿠시마 제2원자력발전소 1호기~4호기도 냉각능력의 저하가 우려되어 있습니다. 동경전력의 발표로는 1~4까지 모두 냉온정지(100도 이하), 외부전원도 확보되고 있다고 하지만, 일부 온도가 상승했다는 발표도 있습니다. 이후 장기간에 걸쳐 계속해서 냉각시켜야 하며 주의 깊게 감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5)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는 6기, 제2원자력발전소에는 4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인접하고 있어서, 한 곳의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가 다른 곳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사태가 보다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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