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활동소식

3월 28일 생태기행(도룡뇽과 친구하고 하천살리기)

3월 28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 주변의 생태계와 문화유산을 알아보는 생태기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의 행사는 울산의 대표적인 도심하천으로서 생태하천조성에 관한 논의가 진행중이면서도 그 상류인 발원지에는 납골당, 도로 건설이
예정되어 심각한 훼손을 일으킬 우려를 안고 있는 여천천을 찾았습니다.

여천천의 하류에 조성되어 오랫동안 울산의 생활쓰레기를 받아낸 여천매립장에 올라 생활속의 환경문제에 대해 참가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지금은 아름다운 옛 모습을 잃어버리고 악취와 죽음의 냄새만을 풍겨내는 여천천 하류의 실상을 체험하였습니다.
여천천 하류에서는 외형적인 여천천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cod테스트를 해 봄으로서 여천천 하류의 수질의
실상이 어떤지도 직접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천천 상류로 이동

현재 납골당, 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여천천 상류….

여천천의 물길이 시작되는 이곳은 하류와는 달리 아직도 1급수의 깨끗한 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울 전체를 따라 도룡뇽, 개구리의
알들이 이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으며, 이들을 지키기 위해 곳곳에서 도룡뇽과 개구리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30년이
넘어서야 도룡뇽을 처음보는 어머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도룡뇽을 보는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여천천의 상류는 확실히 생명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곳에 앞으로 납골당, 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라는 말에 참가자 모두는 한 목소리로 그런 계획의 철회를 주장하였습니다. 오늘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이 이를 책임지고 있는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합니다.



대운산 계곡으로….

여천천 상류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대운산계곡을 찾았습니다. 울산 외곽지역의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대운산계곡도 아름다운
주변환경과 깨끗한 계곡수를 아직은 고이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대운산 계곡에서 찾은 도룡뇽,강도래, 물잠자리 유충, 날도래, 하루살이
유충등은 이곳의 생태계가 도심의 하천생태계와는 확연히 다름을 보여 주었습니다.

인간의 손길이 조금만 멀어지면 자연 생태계는 그 아름다운 모습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비록 도심의 생태계가 인간에 의해 많은 훼손이 이루어졌지만 다시 인간의 힘으로 조금이나마 회복시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신 참가자 분들이 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좀더 많은 역할을 하시길 기대합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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