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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토마토 피부 관리 신경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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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년만의 가뭄은 마침표를 찍었다. 날짜도 똑똑히 기억한다. 6월29일

지독한 가뭄으로 내 몸이 힘든 건 둘째 치고 열매가 맺히지 못할까 맘고생이 심했다. 그래도 작고 귀여운 녀석들은 올망졸망 달려 주었다. 7월 장마철은 반가웠다. 시원한 빗줄기는 야속했던 하늘을 단숨에 잊게 했다. 그런데 제길, 가뭄 후유증이 있었다.

 

토마토가 어릴 때 비가 하도 오지 않아 세포분열이 잘 되지 않았다. 그렇게 고온과 가뭄에 시달려 작고 못생긴 얼굴로 성숙해져 버렸다. 타이밍도 기가 막혔다. 붉게 물들이려는 찰나(착색기) 비가 내려 팽압이 확 높아졌고 과피가 터진 것. 이렇게 과실이 수분을 과다 흡수하면 열과가 된다.

 

착색 개시기 이후 팽압이 비로 인해 급격히 상승하여 열과 됨

 

적응 못한 토마토는 갑자기 퍼붓는 장맛비에 놀라 피부트러블이 생기고 만 것이다.

 

[열과는 성숙기에 발생한다. 열과가 되면 갈라진 부분으로부터 과즙이 흘러나와 건전한 과실까지 오염시키므로 상품성의 저하는 물론, 상품성이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품질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열과가 되기 쉬운 품종은 상품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왼) 장마 전 수확한 토마토 / 오) 장마 후 열과 된 토마토

 

장마철을 대비했었어야 했다. 간단하다. 수분 과다를 막기 위해서는 물 빠짐이 원활한 토양 상태인지를 체크해주고 배수시설을 갖추면 물폭탄 충격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특히 가뭄 때는 뿌리의 활력이 떨어져 양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므로 칼슘과 미량원소가 결핍하게 된다. 미리미리 칼슘제를 뿌려주는 애정이 필요하다.

 

 

 

농사꾼 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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