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지역·기관 활동 소식

식목후기(교훈) + 회신(반성과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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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ㅇㅇㅇ 
To: “노을공원시민모임”;
Sent: 2012-05-17 (목) 09:58:44
Subject: 친절한 안내에 감사드립니다.

  강덕희사무국장님!

  수고많으십니다. 지난주 방송대 40주년 식목에 배려하여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생활환경과 봉사활동의 가치를 깨닫게 해 주신데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려운 근무환경이시겠지만, 노을공원의 식목은  전시적인 모습이 아니길 바랍니다.

 안내문에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충분히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못된 식목이라면 가꾸기는 커녕 오히려 실망만

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고 방송대인 심은 지역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부끄러워 할 뿐입니다.

 방송대인이 심은 지역은 이미 소나무 묘목이 모두 죽어 널브러져있어 더욱 쓰린 마음이었습니다.

 이번 식목을 보고 느낀 점입니다. 지역환경에 따라 어려움은 있겠지만, 수종을 분리하고 특히

잡풀을 먼저 제거한 후에 나무를 심어 주어야 나무가 활착 할 가능성이 많을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냥 잡풀속에 부삽으로 살짝 배를 가르고 끼워 넣는 듯 심은 들 제대로 살 나무가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방송대인은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뿌리가 들어나지 않토록 심어야 한다는

식목하는 요령을 가르쳐주셨으면 방송대인이 심은 그 곳이 아름다운 모습이 될 수 있었을 것이란 생각을 하며

씁쓸함을 안고 물러났습니다.

 바라옵건데 한 두 그루라도 좋으니 수종도 분류하고 (예를 들어 헛개나무는 키가 크고, 이팝나무는 무리져야 함으로 )

장소도 미리 확보하여 체계적으로 봉사자들을 맞이 해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방송대학교 ㅇㅇㅇ 드림

 

From: “노을공원시민모임”
Sent: 2012-05-17 (목) 19:41:18
Subject: RE: 친절한 안내에 감사드립니다.

ㅇㅇㅇ님께

 

안녕하십니까!

스마트폰에서 간단하게 답장을 드렸지만

제대로 수신이 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아서 다시 연락드립니다.

내심 항상 걱정하던 문제를 지적해주셨습니다.

깊이 마음에 새겨서 잘못을 되풀이하지않도록 하겠습니다.

죽어가는 소나무는 4월4일에 기증받은 나무로서 가식해두었다가

적정 시기를 놓치고 4월28일에야 식목하였습니다.

심을 당시 상태가 많이 안좋았으며, 식재 방법도 부적절하였습니다.

부족한 지도요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많은 나무를 심게하는 무리수를 두었습니다.

앞으로는 편의에 따르는 이벤트성 행사를 지양하겠습니다.

그리고 심은 나무를 한 그루라도 더 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만, 방송대인의 노고가 헛되지않도록

관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이팝나무도 교목이며 이 번 식목의 경우

전문가의 의견에따라 수종별 분리가 아니고 섞어심는

군락식재법을 선택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또 한가지 열악한 경사지라는 여건상

사전 잡초제거 및 구덩이를 넓게 파는 방식은 피하였습니다.

앞으로 나무를 감아올라가는 덩굴식물과 주변의 웃자라는 풀은 제거하겠습니다.

나무심는 방법에 대한 이흡한 설명을 포함하여 

거듭 반성하면서 바른 방법을 따르겠다고 다짐드립니다.

채찍에 감사드립니다.

강덕희 올림
노을공원시민모임 사무국장
서울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우)110-806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251
전화 02-735-7000 팩스 02-730-1240 휴대전화 010-9104-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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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공원시민모임 http://cafe.daum.net/nanjino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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