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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전도사가 대선 출마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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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전도사가 대선 출마한다고? 

 

이재오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오늘 (10일)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난한 대통령으로 행복한 국민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저는 지난 정권들이 저지른 과오와 모순을 다시금 반복하지 않겠다”며 “보다 성숙한 내용적·실질적 민주주의의 시대를 열겠다. 어둠의 구시대를 마감하고 빛의 새 시대로 넘어가는 다리가 되고 새로운 문명과 가치의 시대를 여는 안내자가 되겠다”고 밝힌 것으로 한겨레는 보도하고 있다.  

 

이재오 의원의 대선 출마는 부적절하다. 이 의원 본인이 지난 정권, 즉 MB 정권의 과오와 모순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정권의 막후 핵심 실세로서 한반도 대운하와 4대강 사업을 강력히 밀어 붙였던 이가 이재오 의원이다. 

 

한반도 대운하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은 이 땅의 생명을 죽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 대학생 반값 등록금과 서민 복지에 써야 할 세금이 낭비됐다. 더욱이 4대강 사업 유지 관리하는데만 1조원 이상 소용될 것이기에 몇 년 지나지 않아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될 수 밖에 없는 실패한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이 정권은 4대강 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크게 훼손 시켰다. 민심을 져버리고 소수의 기득권만을 위해 국정을 농단했다. 이 정권의 폐해를 책임져야 할 인물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와 다르지 않다.  

 

역사의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또다시 광분하는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재오 의원은 MB 정권의 과오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선 후보는 물론 의원직도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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