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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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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앞이 바로 매봉산 기슭이라 창가에 가면 보이는게 많습니다.

4월로 들어서니 어디선가 꿩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겨우내내 여기 있다가 기지개를 켜는것인지

아니면 다른데에서 이주를 한것인지.

 

바로 집앞쪽 산비탈은 이녀석들 놀이터로 최고 입니다.

최소한 50M 이내엔 사람이 접근 하지 못하니까요. 여기가 바로 매봉산 DMZ 입니다. 

한번 땅에 내려 앉으면 10분이고 20분이고

먹이 찾아서 주변을 배회 할 뿐 쉽게 떠나지를 않습니다.

이곳에서 노는것이 안전상 최고인 줄 아는것 같습니다.

 

아침밥 먹다가도 꿩소리가 나면 창가로 달려가 찍습니다.

아내가 눈치를 많이 합니다. 돈 생기는일도 아닌데 뭘 이런일에 열성이냐는 것이지요.

그럴때마다 저는 “자연 다큐멘터리 영상작가”로 곧 신문에 날거니까

인터뷰 준비나 하라고 대꾸 합니다.

 

며칠동안 관찰을 하다보니 두어가지 몰랐던 사실을 알았습니다.

 

첫째, 꿩울음은 단 두마디, 꿩,꿩 또는 캥 캥. 이 울음은 아주 평화스러울때만 내는 소리입니다.

뭔가에 놀라 도망 갈때는 깽깽깽깽 하고 연속으로 다급하게 소리를 냅니다.

 

둘째, 울때는 꼭 훼를 치는데 첫번과 두번째 울음 사이에 잠시의 인터벌이 있습니다.

요즘 노을공원에도 꿩소리가 많이 나지만 우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기는 처음입니다.

 

참 재미 있습니다. 감상해 보세요.

 

청설모와 까치가 다투는것도 찍는 중인데 워낙 빠른탓에 

포착하기가 어려워 많이 놓쳤습니다.

알을 품고 있는 까치부부가 멀찍이 청설모가 나타나면

내쫒는다고 공격하는것을 보면 정말 재미 있습니다.

 

분량이 좀 차면 보여 드리겠습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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