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지역·기관 활동 소식

어이 이씨~ 비타민씨 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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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감기 기운이 찾아 왔습니다.  

머리에 열이 나고 코끝이 맹맹한게 몸살로 번질 듯 “에구 삭신이야”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급기야 오늘 새벽, 춥고 열이 나서 잠에서 깨습니다.

이전에 사뒀던 종합감기약을 찾아서 먹고 다시 누웠는데, 잠에서 깨고 보니 낮 12시가 다 됐더군요.

‘헉..아침 10시에 전체 회의 있는데…이런…X됐다’

 

미안한 마음에 우리 부서 식구들에게 단체 문자들 날리고 씻는둥마는둥 대충 세수하고 서둘러 출근을 했습니다.

사무실에 거의 다달아서 우리 부서 후배들이 양손에 봉투를 들고서 마치 본인들이 봄볕인냥 왁자지껄 걸어가는 걸 봤습니다. 

 

“미란씨, 위지씨!” 이름을 부르며 더욱 반가운척을 했습니다. 미안했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런 제게 후배들이 종이 봉투 하나를 내밀었습니다.

 

“뭐야?”

“비타민C요”

“앵 왠 비타민C”

“선물이에요. 감기 기운 있을 때는 비타민C 잘 드셔야 해요”

 

에구에구…미안한 마음이 두배가 됐습니다.

후배들이 제꺼와 이항진 위원장껏도 샀네요.

 

사무실내 비타민C 열풍은 이항진 위원장님이 시작하셨습니다.

이분 툭하면 “철재야! 남자는 비타민C 먹어야 해” 이런 분입니다.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면 이 형운 가방에서 비타민C를 수시로 꺼내 먹습니다.

형수님이 정성껏 싸주신 도시락으로도 부족한 듯 연실 챙겨 드십니다.

 

참고로 항진이형 형수님은 한정식집을 하셨기 때문에

항진이형 도시락 반찬은 완전 산해진미(고기 빼고)입니다. ‘완전 조으다’입니다.  

 

저도 이제 비타민C 수시로 먹고 감기와 몸살 빠이빠이 시키겠습니다. 

미란씨~위지씨~ 고마워요 

항진이형 늘 감사해요~~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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