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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추가건설 반대 1인 릴레이-90일

http://www.ulsankfem.or.kr/r_thinktech/board.php?board=kfemnewphoto&command=body&no=1610

90번째 주자는 페이스북 친구인 권병태씨입니다.
권병태씨에게 핵이란?
히로시마가 떠오르고 핵전쟁으로 세상을 위협하던 시간들이 떠오르고 안전하고 안전하다던 핵발전소들의 연속 사고, 쓰리마일, 체르노빌, 후쿠시마가 떠오른다고 하십니다.
 
권병태씨는 페이스북에서 굉장히 많은 좋아요!를 클릭당하는 분중에 한분이십니다.
이 분께 sns소통법에 대해 여쭈어 보니 감정적 교류가 필요하고 심각한 내용도 경쾌하게 써내려가는 글재주도 필요하며 일일이 댓글도 많이 많이 달아주는 일도 참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요새 아프고 힘들어서 그렇지 못함에 아주 맘 아파 하십니다.
 
권병태씨는 서울대학원 박사학위를 가진 분이십니다. 그런데 울산에 내려와 인력사무실을 통한 소위 노가다라는 것을 하고 계셔서 많이 특이하고 집중되는 사람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어쩌다 울산으로 오셔서 이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 여쭈었습니다.
 
김대호 소장께서 계시는 사회디자인연구원이셨을때 최저임금에 대한 작업을 하면서 소장님과 커피 한잔 마시면서 나누게 된 이야기와 한겨레 기자들이 낸 ‘4000원 인생(책소개는 맨 아래에 있습니다.)’이라는 책을 읽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20대에 운동권이 돈을 버는 방법은 몸을 움직이는 일보다는 머리를 쓰는 먹물직업이었다면 노동운동이든 뭐든 제대로 알자고 한 일이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럼 언제까지 하실지도 많이들 집중하신다고 하니 음.. 지금은 산다는게 뭔가로 정체되어가고 있다면서 이렇게 살면서 주변의 묶인 고정관념도 깨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사회에 배우고 안 배우고 등등으로 인한 수입에 대한 격차는 확실히 있지만 지금 사회는 점점 더 심화되어 가고 있다고 하시면서 같은 작업복을 입고 일하는 누구들이 급여차이가 소속의 차이로 인해 7배이상 차이가 난다면 얼마나 사회가 문제 있는가 하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고된 일이 인생에서 좌초되고 힘든 순간에 조금 바닥을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직업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회공감도 있었으면 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지나가시던 임정두 회원님께서 다시한번 서고 싶으시다고 요청을 해주셨습니다.
류경민 시의원님도여.. 그리고 페이스북 등 여기저기서 1인 릴레이 신청을 해주셔서 완전히 감동입니다.
 
4000원 인생 책소개————————————————————
직접 ‘몸으로 때운’ 우리 시대의 리얼리즘

『4천원 인생』은 2009년 9~12월 넉 달 동안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을 통해 연재된 ‘노동 OTL’을 바탕으로 나온 책이다. 노동의 문제점을 이야기해온 기자들이 ‘과연 우리는 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서울 갈빗집과 인천 감자탕집, 서울의 한 대형마트, 경기도 마석 가구공장, 안산 난로공장에 취업한다. 각종 통계와 정책들이 넘쳐 났지만 늘 현실은 더 나빠지기만 했던 여성 노동, 청년 노동, 이주 노동, 파견 노동의 현장을 노동 당사자의 입장에서 꾸밈없이 전한다.

책 전체에서 소개되는 가슴 먹먹한 사연에, 가슴 답답한 현실에 “왜 이렇게 날 불편하게 하느냐” “그렇다면 도대체 대안이 뭐냐”?고 되묻는 독자들도 있다. 불편하고 막막하기는 저자들도 마찬가지다.

취재 이후, 임인택 기자는 말수가 줄었다. 임지선 기자는 식당 아줌마를 더 이상 재촉하지 않는다. 전종휘 기자는 엄지손가락에 못이 박히는 산재를 입고 수염이 덥수룩해져 돌아왔고, 안수찬 기자는 아직도 구운 고기를 먹지 않는다. 고된 취재 끝에 얻은 작은 성과라면 이제 통계수치나 정책의 대상이 아닌 체온이 있는 ‘사람’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한 명 한 명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노동의 문제를 구조와 제도로 치환하지 않고, 정책적 대안을 공연히 병렬하지도 않고, 오직 그들의 감정과 경험과 일상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데만 애를 썼다. 『4천원 인생』은 비정규직 문제, 불안정 노동의 문제, 워킹푸어(working poor·근로 빈곤층)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하는 주장이 계속 이어지는 와중에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다.
[YES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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