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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3 신고리 추가건설 반대 릴레이-40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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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0번째 주자는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울산민주항운지부 지부장 박민식님이십니다.
 
핵에 관하여 이야기를 꺼내니 사실 박민식 어머님께서 병영에서 30년간 생선장사를 하셨는데 두달전에 그만두셨다고 하십니다. 후쿠시마 사고후에 급격한 매출 감소 로 장사를 그만두셨다고 합니다. 박민식님이 어제도 식당을 갔는데 옆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명태 찝찝해서 못 먹겠다고 하시는 얘길 듣고 동태를 사려다가 말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서 1시가 지난줄도 모르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노동계를 잘 모르는데.. 현재 항운노조측은 버스, 택시, 배에 관련하여 근무하시는 모든 이들이 가입되어있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모두 가입이 되어있느냐고 물어보니 유니언샵형식의 가입이다보니..??
잉? 유니언샵?클로샵? 오픈샵? 이게다 뭡니까 ??
오픈샵=원하는 이들이 원하는 일정금액 이상의 조합비를 내고 가입하는 것!
유니언샵=들어간 회사직원들의 2/3가 한 노조에 가입되어 있을때 무조건 가입해야 하는 것!
클로샵=무조건 가입해야 일을 할 수 있는 것
 
여쭤보니.. 항운노조는 유니언샵형식으로 되어있다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항운관련 일을 하러 회사에 들어갔는데 일하는 사람들중에 2/3가 항운노조에 가입되어있으면 그냥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가입을 해야한답니다. 조합비도 월급에서 2%를 각출한답니다.
그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월급이 500이면 2%만해도 10만원입니다. 그래서 항운노조는 돈이 많고 그 돈을 적시적소에 쓰이지 않아 안타깝다고 하십니다. 근데 이 법은 너무 말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그걸 거부하면 해고권한도 노조위원장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건 사업주와 거의 같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하심.
지금 취업정지중이셔서 생활은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볼라 했으나 1000명 정도의 항운노조원들이 1년에 각출한 조합비가 12억정도 된다는 말에 좀 노셔도 되겠네요. 우스개 소리로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항운노조가 직업의 특수성때문에 노조위원장 직선제로 가기 어려운 현실, 그리고 세습까지 되는 현실인지라 쉽사리 바뀌기 어려운 것이라 하십니다. 부당함에 대해 아닌건 아니지 않은가 되묻고 싸워가고 있다고 하십니다.
 
오늘은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습니다. 이선영씨가 아이와 버스타려고 기다리다가 인사를 나눴고 김연숙씨도 점심 드시고 지나가면서 인사하고 가셨고 제 아이와 같은 어린이집을 보내는 엄마와도 인사를 나눴습니다.
박민식님의 지인께서 음료수도 사다주시고 가셨습니다.
 
오늘 수고해주신 박민식님은 울산환경운동연합의 후원회원으로도 가입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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