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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본부 거짓말! 딱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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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추진본부는 공식 트위터 (save4rivers)를 통해 4대강 사업 안동 선도지구 제방 유실 피해에 대해서 “7월 11일 오후 4시 복구 완료된 곳입니다. 공사가 끝난게 아니라 ‘공사 중’이므로 집중호우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라고 썼습니다. 4대강 추진본부는 환경운동연합이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에 올린 현장 소식을 위키트리와 뷰스엔뉴스가 받아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미 처리 했으며, 공사 중 흔한일’이라는 듯의 해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4대강 추진본부의 해명은 거짓말입니다. 환경운동연합 안동지회 김수동 국장은 11일 오후 5시에도 찍은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4대강 추진본부가 해명은 거짓말”이라 말했습니다. 김 국장은 “물살이 빨라 제방이 유실될 정도인데 어떻게 복구를 하느냐”며 “복구 공사 같은 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동시내 낙동강은  4대강 사업 선도사업 지정돼 가장 먼저 공사가 시작된 곳입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낙동강 40공구 지역은 강을 가로지르는 콘크리트 보가 건설 중인 곳으로,  김수동 국장은 “이번에 유실된 곳(사진 붉은 색 부분)은 공사가 이미 완료된 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공사는 반대편, 즉 안동병원 쪽 강변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4대강 추진본부 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했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MB 정권 하에서 멀쩡한 사실을 부정당하는 것이 흔한 일이 됐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도가 매우 지나치다는 지적입니다.  

 

제방 유실 소식을 들은 시민환경연구소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설계 부실 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고는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속도전으로 밀어붙여 발생한 것으로, 국민의 세금이 떠밀려 간꼴”이라 꼬집었습니다. 

 

 

한편 11일 오후 5시 경 경북 성주군에 있는 참외 비닐하우스 400 동 (약 10만 평)이 4대강 사업 농지리모델링 탓에 침수피해를 당했습니다.

농지리모델링은 강에서 준설한 모래를 농경지에 복토하는 사업으로, 침수 피해를 당한 주민은 ” 농지리모델링 지역에서 빗물에 쓸려온 모래가 낙동강으로 빠지는 배수관을 막아 물이 역류해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대구환경연합 정수근 국장이 피해 속보를 알려 왔으며 자세한 내용을 추가로 올릴 예정입니다.

 

 

불행히도 4대강 사업의 부작용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왜관철교가 붕괴됐고, 설계 부실에 의해 상주댐 제방 역시 붕괴됐습니다. 구미는 두 번에 걸쳐 단수라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남한강, 영산강, 금강에서도 크고작은 사건사고가 연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4대강 사업 탓에 홍수 예방 효과가 있다며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 때문에 사람이 죽어나가고, 농경지가 침수되고, 국민의 세금이 세고 있지만 정권은 오로지 4대강 사업을 강압으로 정권의 치적화 하려고 합니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많은 전문가들이 4대강의 부작용은 이제 시작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강의 평온을 깨고, 강을 지배할 수 있다는 인간의 어리섞음과 오만은 반드시 그 대가를 받게될 것이란 것입니다. 지금 이라도 정권은 정신 차려야 합니다. 미친 정권 때문에 강이 죽고, 국민이 죽어 나가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은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환경운동연합과 MB씨 4대강 비리수첩 제작단은 4대강에서 벌어지는 홍수피해 역시 정권의 비리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활동은 꾸준히 벌여 4대강 사업의 추악한 진실을 계속 알려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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