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지역·기관 활동 소식

지금은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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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국사무처 이철재 국장입니다.

 

장마가 끝난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이때,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게릴라성 집중호가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많게는 250mm가 내린다고 합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올라온 사진을 보면 서울이 수상도시가 돼버렸습니다. 물이 차올라 출퇴근길은 그야말로 수상전쟁터가 됐고, 여기저기서 침수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MB 정권은 4대강 사업 때문에 홍수피해가 줄었다면서 본격적인 4대강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등 수구언론과 온라인 꼴통 언론은 이에 호응하며 정권에게 유리한 내용을 확대 재생산 중입니다. 전국적으로 산재한 구제역 매몰지도 침출수가 유출되지만 정부는 여전히 침출수가 아니라며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습니다.

 

이번 비로 4대강 본류 뿐만 아니라 하천과 실개천 등에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현재 서울 강남과 같은 도심지역에서도 피해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으로는 이번 비로 준설한 지역에 모래가 다시 쌓이는 재퇴적 현상이 더욱 심해 질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강바닥을 파내데 들어간 5조원을 도심 지역 배수시설과 투수시설에 사용했더라면 아마도 지금과 같은 피해는 조금이라도 줄어 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본류가 아닌 지류를 먼저 했더라면 그래도 피해가 줄어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전국에 요청 드립니다. 4대강 본류, 지류 및 지천, 도심지역 수해에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홍수 피해는 예기치 못한 천재지변일 가능성은 높지만, MB정권은 4대강 사업과 같은 엉뚱한 곳에 예산을 투입했기에 큰 틀에서 인재가 분명합니다.

 

지역에 홍수 피해 상황이 발생하면 사진, 피해 규모 등을 기록해 보내 주십시오.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전국의 홍수 피해는 천재(天災)일 수 있지만, 분명 인재(人災)인 측면도 많습니다. 전국환경연합 동지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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