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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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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 논평]

 

토종씨앗으로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일에 온 국민이 함께 나서야 한다.

 

 

5월 22일은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지난 1992년 리우회의에서 지구상의 생명체들의 유전적, 개체적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채택된 국제협약인 생물종다양성협약에 의해서 지정된 날이다. 리우회의에서 채택된 생물종다양성협약은 초록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 세계 지구시민들의 공동의 약속이다. 특히 2010년은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International Year of Biodiversity)이다. 올해 발표된 UN의 “제3차 생물다양성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조류 1만여종, 양서류 6만여종, 포유류 5000여종이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다. 아흐메드 조글라프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장은 “동식물이 사라지는 비율은 이전보다 1000배 정도 빨라진 것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국제적인 환경단체들은 20분마다 하나의 생물종이 사라지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렇듯 “어머니 지구”의 생물다양성이 중대한 위협에 직면해 있는 현실에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서울환경운동연합은 한국 정부가 “생물다양성협약” 비준 당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와 역할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강 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하는 4대강 공사를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단양쑥부쟁이, 수리부엉이, 수달, 재두루미, 참매, 큰기러기, 가창오리, 표범장지뱀, 돌상어 등 멸종위기종이 졸속 환경영향평가와 밀어붙이기 공사 강행으로 위협에 처해 있다. 또한 강을 이웃삼아 농사를 짓고 있던 농민들의 삶 터전도 무참히 짓밟고 있다. 강은 굴삭기와 콘크리트 제방으로 살아나지 않는다. 물과 육지가 만나는 강과 강변의 풍부한 생태계를 파괴하는 4대강 공사는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생물다양성 지킴이로서의 농민과 농업공동체의 전통적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것을 촉구한다.

 

인류 역사와 함께 전 세계 소농들은 식물과 동물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회복시켜 왔다. 하지만, 정부와 다국적 농기업들은 농민의 권리를 빼앗고, 농촌공동체를 말살하려는 국가 정책 및 국제농업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유전자조작작물의 확대, 숲을 파괴하는 바이오연료작물 재배 정책은 농민을 소외시키고 우리 농업현실과 생물다양성을 악화시키는 잘못된 정책이다.

 

토종씨앗으로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것만이 기후변화의 해결책이다.

 

종자를 보존하고, 교환하고, 다시 심어온 여성농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환경운동 NGO인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08년부터 토종씨앗 지키기 운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2008년에는 옥수수, 2009년은 콩에 이어 2010년에는 토종 수수를 지키고 보급하기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 종자는 그 어떤 개인이나 기업의 소유가 아니며, 다음 세대에게 빌려 쓰고 있는 우리 공동의 미래이자 유산이다. “농지에서 재생산된 종자를 저장하고 사용하고 교환하고 판매하는” 농민의 권리를 지키고, 지역적으로 식량을 생산하고 토양과 토종씨앗을 보존해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과소비 농업정책과 장거리 운송의 농업무역 중심 산업 생산방식을 극복하고, 기후변화를 해결할 수 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서울환경운동연합은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며, 토종씨앗을 지키는 일에 더욱 노력 할 것이며, 국민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다. 또한 한국 정부에게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는 4대강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농민과 농업공동체 종자권을 보호하기 위한 농업 정책으로 전환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김경순 회장 ․ 서울환경운동연합 구희숙, 이재석, 최영찬 공동의장

 

 

 

[안내]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토종씨앗 나누기 행사

일시 : 2010년 5월 20일 14:00 ~ 16:00
장소 : 환경센터 
주최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서울환경연합, 에코생협 

내용 : 시민들에게 토종상추 및 고추 모종을 나눠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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