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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비스페놀A를 독성물질로 공식 확인

http://blog.naver.com/ecojh8190/10096860122

 


 
와우! 캐나다 정부가 어린이,유아용품에서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를 사용금지시키더니, 올해는 공식적으로 비스페놀A를 독성물질로 등록했습니다. 얼마전 백화점 판매대에서 “환경호르몬이 들어있지 않은 폴리카보네이트(PC) 젖병입니다.”라고 홍보하시던 분이 있었습니다. 캐나다에서 금지시킨 바로 그 젖병와 유아용품이 폴리카보네이트라는 것을 그 백화점은 모르고 있던 것일까요? 아무튼 비스페놀A와 폴리카보네이트(PC)가 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금지가 될까요?

 

 

 

http://www.nytimes.com/2010/10/14/world/americas/14bpa.html?_r=3    (영어기사)

http://ten-info.com/sub_modules/tei/dir_view.asp?dir=5&num=3720&sp=N  (번역기사)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환경보호법(CEPA; Canadian Environmental Protection Act) 내 Schedule 1에 비스페놀A(BPA; Bisphenol A)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동 화학물질을 유독성 화학물질로 규정하는 내용의 최종 명령을 공표하였다. 이에 따라, 캐나다 보건장관과 환경장관은 10.16(토)까지 동 화학물질의 보건·환경적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규정이나 수단을 제안해야하며, 제안한 내용을 2012.4.16(월)까지 마무리 지어야 한다.

BPA에 대한 최종 평가 보고서는 2009년 5월에 발표되었으며, 동 화학물질이 CEPA가 설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보건·환경적 우선 조치 대상에 해당되는 화학물질이라는 결론을 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캐나다 정부는 BPA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의 도입이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BPA을 CEPA 내 Schedule 1에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서 진행된 60일간의 의견수렴 기간 동안, 오직 3개의 의견만이 접수되었다. 3개의 의견 중 하나는 NGO에서 보내온 의견으로서, BPA를 Schedule 1에 추가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내용이었다. 나머지 두 개의 의견은 산업협회인 미국화학물질협회(ACC; American Chemistry Council)와 외국 정부가 각각 제출한 반대 의견이었다.

특히 ACC와 외국 정부가 제출한 의견은 다른 지역에서 진행된 위험성 평가에서 BPA에 대한 잠재적 노출이 보건적 위험을 미치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ACC는 CEPA를 통해서 화학물질의 독성 여부를 규정 하는 행동이 가지는 과학적 신뢰성에 대해서 의문을 표했다. 이에 대해서, 캐나다 보건부는 심층적인 BPA 평가를 통해서, 탄탄한 내용을 가진 관련 증거를 포착했다고 답했다. 캐나다 보건부의 분석에 따르면, 노출 시 보건에 위협이 되는 BPA의 특성을 식별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결론을 통해서, 캐나다 정부는 BPA가 인명이나 보건에 위험을 미치거나, 미칠 수 있다는 결론을 냈다. 캐나다 보건부와 환경부는 이번 규제 결정과 연관이 있는 것은 CEPA의 잔류성 기준을 충족하는 BPA의 환경적 특성뿐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캐나다 보건부는 미국 국가독성학프로그램(NTP; National Toxicology Program)과 인간생식에 대한 위험성평가센터(CERHR; Center for the Evaluation of Risks to Human Reproduction)의 광범위한 과학적 자료들을 분석하였으며, 현재 수준의 인체 노출 정도로도 민감한 사람들에게 잠재적인 신경·행동학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을 언급하였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서, 앞으로 BPA에 대한 새로운 자료가 계속 발표될 것이며, 현재 자료 공백 문제가 존재하고, 앞으로도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모두 인정하였다. 하지만 신생아와 유아처럼 BPA에 가장 많이 노출된 특정 집단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는데 있어 충분한 증거가 존재한다는 입장을 유지하였다.

반대 의견 중 하나는, 캐나다 정부가 BPA 사용 금지조치를 시행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는 주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외부전문가 검토와 논의를 기반으로 둔 과학적 사실만으로 BPA 평가 과정이 진행되었으며, 관련 기술적 부분에 대해서는 위험성평가를 위한 독성학 전문가(TERA; Toxicology Excellence for Risk Assessment) 그룹, Lethbridge 대학, Carleton 대학 내 전문가들로부터 협조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정부는 정보의 수집·분석·편집 과정에 있어 다단계 상담과정을 거쳤다.

캐나다 정부는 이미 BPA를 포함하고 있는 유아용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젖병의 사용을 금지시킨 상태다. 이번 평가 보고서를 통해서, 동 BPA 금지 조치를 음식물과 접촉하는 재료, 화장품, 산업 폐수, 재활용 분야까지 확대시키는 방안이 제안되었다.

NGO인 Environmental Defence Canada가 동 방안에 대해서 환영한다는 뜻을 밝힌 반면, 국제적인 Polycarbonate/BPA 단체인 ACC는 최근 음식물 용기에 BPA를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판단한 유럽식품안전청(EFSA;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미국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독일연방위험성평가연구소(BfR; German Federal Institute for Risk Assessment)의 결론과 캐나다 정부의 결론이 다른 점에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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