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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 LOHAS + 생태예술 => 환경학교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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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센터<남이섬 환경학교> 문을 열다
환경교육 + LOHAS + 생태예술 = 환경학교

  등록일: 2006-09-27 17:38:05   조회: 138  


22일 남이섬의 밤하늘에는 무척이나 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별이 많이 보이면 다음 날은 날씨가 좋다고 하던데…혹시나 비님이 찾아와 <남이섬 환경학교> 오픈스쿨에 많은 분들이 오시지 못하는 거 아닐까 마음 한켠 걱정을 했습니다.
23일 아침 맑게 빛나는 아침 햇살에 감사하는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뚝딱 뚝딱 환경학교의 모습을 하나하나 다듬어 가며 준비해 오던 오픈스쿨행사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나미나라 입국심사대 옆에 준비된 <남이섬 환경학교> 등록을 하고, 참가자들에게는 행사참여자임을 알리는 예쁜 열매(가래)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참가하시는 분들이 한분, 두분, 한가족, 두가족 학교앞 둥근 통나무 의자를 차지하기 시작하고, 앞치마를 두른 스탭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행사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지석용님의 오카리나의 청아한 음색이 참가자들의 주변을 부드럽게 감싸며 울려 퍼졌습니다.참가자들이 입가에 미소를 시작으로

오픈스쿨을 알리는 환경교육센터의 이대형이사님의 인사말과 춘천환경연합 최종남 대표, 남이섬 수재원장 박희준이사님의 따뜻한 축사 이어 환경학교에 대한 짧은 소개가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선 참가자들이 기다리던 유기농 밥상체험시간(점심)으로 삼삼오오 자리를 잡았습니다. 에코밥상 샘들이 새벽부터 잠을 설치며 준비해 오신 영양단호박밥, 정갈한 반찬과 붉은 빛이 예쁜 오미자차와 과일들은 우리의 건강과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참가자들은 입국시 받은 가래 열매를 내야 합니다. (가래열매는 행사참여자임을 알리는 표시이며 동시에 식사를 위한 식권이었습니다.)

식사후에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3가지 빛깔의 천연염색과 재활용 예술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남희정샘의 안내로 소목, 쑥, 양파 등 3가지 빛깔의 염색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선효 샘의 안내로 캔에 예쁜 나만의 예술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두가지의 체험교육을 마치고 다같이 모여 단체 사진 한 컷!

한국전력에서 두꺼비집으로 사용하는 유리를 재활용하여 만든 유리공예 쿠키 그릇을 참가하신 분들에 기념품으로 나누어 드리고 마지막 프로그램을 위해 환경학교와는 안녕.

안창연샘, 박소연샘, 민여경샘의 안내로 남이섬 구석구석에 보물처럼 숨겨진 ‘재활용’을 주제로 하는 코스인 남이섬 생태벨트 탐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코스1. 재활용센터
남이섬에서 발생하는 모든 쓰레기는 섬안에서 해결!
폐목들은 곳곳의 구조물과 건물건축에 사용되고 도자기공방에서 도자기 굽는 연료로 사용,
관광객들이 소비하고 남은 유리병들은 유리공예 샘의 손을 거쳐 멋진 유리공예품으로 변신!
어느 것 하나 버리는 것이 없답니다.

코스2. 초옥공방과 장군터
4년 전 간벌된 폐목들을 활용해 만든 100인의 장군상이 군상을 이루고,
초옥공방은 남이섬 환경운동의 시발점으로 재활용 작업이 처음 이곳에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코스3. 이슬정원
예전에 원숭이 동물원으로 사용하던 장소로 축사를 헐고 99% 이상 폐자재로 재활용한 조형물 전시관 <이슬정원>은 남이섬을 찾는 수 천명의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명소가 되었답니다. 섬내에서 소비되고 있는 소주병과 재로 만든 벽돌을 사용하고, 구조물위의 흰눈은 우유팩을, 분수대는 샤워기를 재활용하였답니다.
소각재로 만들어진 예쁜 항아리에 관광객들이 던진 동전은 <남이섬 환경학교>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이슬정원이라는 이름의 이중적 의미
  1. 이슬이 내리는 곳
  2. 재활용된 소주병의 대부분이 참이슬이라는 특정 상표가 많아서 그렇다는 전설이…^^

코스4. 유니세프홀의 환경만화전과 재활용 화장실
남이섬 전체를 도는 유니세프열차의 이용료의 50%는 유니세프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유니세프홀에는 에이즈 아동돕기와 환경을 주제로 하는 기발한 환경만화가 전시되어 있답니다.
유니세프홀에 딸린 화장실은 재활용의 컨셉으로 섬세하게 꾸며진 상상의 공간이었습니다.

마지막 갈무리 시간…
남이섬 생태 벨트 탐방을 마치고 자신의 느낌을 활동지에 적고 소감 한마디!

선착장에서.
남이섬을 뒤로하고 집으로 출발.
<남이섬 환경학교> 오픈스쿨 행사는 이렇게 마무리되었답니다.

<남이섬 환경학교> 개교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특히 단체로 참가해 주신 경기21실천협의회, 가평의제21, 춘천환경연합, 춘천교대,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환경교육전공,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교육협동과정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시지는 못했지만 따뜻한 마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과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글을 빌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좋은 프로그램과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다시 뵙겠습니다.

– 환경교육센터 & <남이섬 환경학교> 활동가 일동

          글 : 민여경(환경교육센터)
          담당 : 환경교육센터 민여경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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