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지역·기관 활동 소식

참죽 장아찌

http://blog.naver.com/lj01112/30085934617

시골 어머니 댁에 참죽나무가 두 그루 있다. 시골에서는 가죽이라고 부르는데 참죽이 맞단다. 가죽은 먹지 못한다고…

참죽은 새순이 대나무 순처럼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실제로 참죽을 채취할때도 대나무 곁가지를 꺾을 때처럼 가지를 잡고 아래쪽으로 당기면 똑똑 잘 꺾어진다.

 

이게 바로 참죽나무. 가지를 잡고 당기면 똑,똑 잘 부러진다.

 

 

많이 땄다. 생으로 쌈 싸먹기도 하고, 찌짐을 구워먹기도 하고, 찹쌀풀을 발라 부각을 만들기도 하는데 쌈이나 찌짐으로 먹기에는 오랫동안 보관하기가 어렵고, 부각은 손이 많이 가서 싫다.  장아찌는 한번 해 놓으면 밑반찬으로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 좋다.

 

참죽을 깨끗이 씻어 소금물에 절인다. 위에도 소금을 좀 뿌려주고…

 

 

절여지면, 물에 헹궈 낸 후 그늘에서 꾸덕꾸덕 말린다.  빨래 건조대를  펴고 그 위에 모기장을 펴서 말리면 아래위로 바람이 통해 잘 마른다.

 

 

물기가 없이 잘 마르면 걷어서 손질한다. 줄기가 시작된 부분은 억세니, 잘라내고 연한 부분을 모아 5cm정도 길이로 자른다.

 

 

잘라서 준비한 참죽.

 

 

억센 줄기 부분은 따로 말렸다가 국수나 떡국 끓이는 국물낼 때 쓰면 맛있다는데, 나는 귀찮아서 그냥 텃밭 거름으로 썼다.

 

 

 

양념장을 만든다. 집간장 2: 물2: 매실1:조청2의 비율로 끓인 후 식으면 고추장 1.5, 고추가루(곱게 갈아서) 1을 더 넣는다.

 

손질한 참죽나물을 양념장에 버무린 뒤 항아리나 밀폐용기에 꼭꼭 눌러 담는다.

 

 

 

admin

(X) 지역·기관 활동 소식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