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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모 고등학교 진로체험의 날에 ‘시민단체활동가’라는 이름으로 1시간 정도의 강연(?)을 다녀왔다.

명확하게 수요파악이 안 되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시민단체에는 한비야같은 사람만 있다는게  아님을 알려주고 싶어서,

미천한 경력과 경험을 토대로,

나름의 애를쓰고 왔다.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소감문이 배달되었다.

 

(한 여학생 글입니다)

 

처음엔 뭘하는  직업인지  몰랐는데  많이  알게  되었다.환경연합 시민 활동가는 자연환경문제에  해가되는  공장인나  발전소 건설에  반대 시위를 하고자연재해를입은 사람들을  도와주기위해  성금  모으기를 하고 자연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운동을  하기도 한다.이  직업을  하기위해선 딱히 필요한  자격증은 없고 그냥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난  환경 연합 시민 활동가분께  많이  실례되는 질문이지만 수입이  어느정도인지  묻고싶었다그분께선  처음엔 수입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면  다들  이  직업은  하고싶지  않아  할것같다고  말씀해주시기  살짝  꺼려  하셨는데결국  일반  사람들  수입평균에  반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다그리곤 ‘ 이 직업은  수입이 많은걸  바라고  하는 직업이  아니기때문에 수입이 적은 문제는 자신이  감수해야하는  문제 ‘ 라고  덧붙이셨다.강연을 듣고난  후에는 수입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한다는  것을  감사하게  느끼며 행복하게  일을  하시는 모습이  보기  매우 좋았다.

 

 

(한 남학생 글입니다)

 

내가 생각했던 선생님 얼굴이랑 정말 닮으셔서 왠지 모를 웃음이났다..^^ 내가 기대했던것과 같이 정말로 수업은 정말 거짓말안치고 정말 귀에 쏙쏙들려왔고 정말로 이해도잘되고 선생님이 하시는 단체가 어떤일도 하시는지 자세하게알게되었다..선생님이 가끔 재밌는말도해주시고 정말로 즐거웠고여러가지 일하시는 것들을 다 알려주셨다.. 그중에서 정말로 가슴에 와 다왔던것은 이 환경연합시민활동들은보상과 대가를 바라지않고 열심히 활동에 임한다는것이다..이말을 듣고 난정말로 바라던꿈이 여기에있다는 환상도들만큼 너무기뻤고 너무너무 이 선생님과 같이 활동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들었다..나는 이런 초청강연은 처음이였다.. 어색하고 그랬을 생각도 많이들었지만 그반대 상상이상으로 너무 맘에들었고 정말로 삶에 교훈도 많이되고 정말로 내가 이 직업을하면 잘어울리고 잘되겠다는 생각도많이들었다..이 강연을 듣게해준 선생님도 감사하고 송현고등학교도 감사한다는 생각이 많이들었다..참으로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