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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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리·김종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서울대공원 돌고래쇼를 잠정 중단하고 불법포획 논란이 제기됐던 제주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방사하겠다”며 “한라산 앞바다, 구럼비 앞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을 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제돌이가 자연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방사의 과정을 거칠 것이고 이 점에 있어서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행정적 협력을 하기로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동물원에 들어오는 동물의 이력에 대해 고민하고 동물원의 기능과 위상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 시장, 이원효 서울대공원장과의 일문일답.

– 우근민 지사와는 어떤 이야기를 했나.

“제돌이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돌이가 돌아갈 경우에 곧바로 자연 야생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 앞으로 2년 정도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제주도 어떤 시설, 어떤 바다에서 복귀 과정을 거칠지, 제주도는 어떤 지원을 해 줄지 얘기를 나눴다. 우 지사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해주겠다는 답을 들었다. 제돌이의 귀향 자체가 중요한, 시민들이 관심이 많은 부분이고 그 과정 자체가 두 지자체 간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얘기를 한 것이다.” (박원순)

– 야생훈련장은 어디에.

“제주도에 세울 예정이다.” (박원순)

– 구럼비, 강정마을 근처에 만드나.

“강정마을을 특정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앞바다에 서식하고 지나간다고 들었다. 제돌이는 (동물원에서 지낸지) 3년 정도 돼서 복귀 가능하다.” (박원순)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경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1년 훈련 후 야생에 돌아갈 것으로 본다. 2014년 6월께면 방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원효)

– 공연은 앞으로 어떻게.

” 오는 19일부터 한 달 동안 잠정적으로 공연을 중단한다. 이후 지속 여부는 논의 후 결정할 것이다.” (이원효)

– 노령인 2마리는 방사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금동, 대포는 노령으로 인해 방사 포기했다. 그외 2마리(태지, 태양이)는 종이 달라 제주도에 풀어 놓을 수 없다. 동물원에서 보호할 계획이다.” (이원효)

– 방사시 전자인식표를 장착할 계획인지.

“GPS칩을 3개월 정도 장착할 계획이다.” (이원효)

– 야생훈련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100% 성공은 장담할 수 없다. 돌고래가 야생 방사 후 잘 살 수 있을 지 지켜보겠다.” (이원효)

– 생존가능성은 어느정도로 보나.

“70% 정도다. 제돌이는 개체가 젊고, (동물원에서 지낸 기간이) 3년 정도 밖에 안 돼 70% 정도로 높게 본다. 다만 훈련 과정이 길어질 수도 있다.” (이원효)

– 훈련 내용은.

“주로 내용은 살아있는 고기를 잡아 먹는 과정과 사람과 멀어지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원효)

– 나머지 돌고래는 어떻게 보호하나.

“보존과 전시의 목적에서 전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원효)

– 일본에서 온 돌고래(태지, 태양)의 포획 가능성은.

“일본에서 온 돌고래 2마리의 경우 어떻게 잡혀온 것인지, 동물이력에 대해서는 모른다. 일본에서 포획은 합법이기 때문에 포획된 개체일 가능성도 있다.” (이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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