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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돌고래 잡고 쇼도 계속하겠다”

(앵커) 제주 남방큰돌고래 불법 포획 문제로 서울대공원의 돌고래쇼가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울산에서는 남방큰돌고래를 잡은 사람을 초빙해 동해에서 돌고래 포획계획을 세워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이상현 기잡니다.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가 조련사의 손짓에 맞춰 꼬리를 흔들며 재롱을 피웁니다.

어린이들이 돌고래 묘기에 즐거워 합니다.

고래생태체험관을 운영하는 울산 남구는 고래연구소와 협의해 동해에서 돌고래를 직접 포획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남구청장

“불법이었지만 고래를 잡는 기술을 가졌던 분이 제주도에 있다고 해서 오히려 울산같은 경우는 그런 경험이 있는 분을 모셔와서 고래를 울산에서 정식으로 정부로부터 150마리 쿼터를 받은 부분을 그 분과 함께 고래를 포획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 포획이 상업목적이 아닌 과학적 조사목적으로”

고래생태체험관에는 돌고래 3마리가 있습니다.

오는 22일 일본에서 돌고래 한 마리가 더 이송됩니다.

일본에서 돌고래 한 마리를 들여오는데 모두 7천만원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동해에서 돌고래를 직접 잡아 기르겠다는 것이 울산 남구의 생각입니다.

또 서울대공원과 고래의 종류가 달라 돌고래쇼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울산 남구의 이런 주장에 대해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셉니다.

<인터뷰>

황현진 핫핑크돌핀스 대표

“전세계적으로 돌고래 포획이 되는 곳이 일본 다이지와 솔로몬 제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매년 전세계 환경운동가들이 찾아와서 돌고래 포획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구요. 연구목적이라 하더라도 돌고래를 잡아서 가둬놓고 연구하는 것보다는 직접 바다에서 뛰어노는 돌고래들을 연구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동해에서 돌고래를 직접 잡아 돌고래쇼를 계속하겠다는 울산 남구의 계획이 실현될 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끝)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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