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소식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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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모자 어딨어요? 써보고싶어요”

일시:2011.08.12
장소:퍼시픽랜드 삼거리

서귀포의 날씨란….ㅎㅎ
서있는내내 후텁지근한 날씨땜에 힘이쭉쭉빠집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서있는곳 뒤편이 바다라 한번씩 바다가 바람을’후~’하고 불어줍니다.
땡볕아래서 맞는 바람한줄기는 그 어느 에어컨바람보다 시원하고 감사하지요^^고맙워요~

오늘은 생명평화결사단에서 백배할때 쓰는 음향장치(?)를 빌려왔습니다.^^^^
원래 엊그제 만난 자전거소녀가 다시나타나면 제옆에서 노래를 좀 불러달라고 할 참이였으나,
자전거소녀가 나타나지않아 그냥 제가 좋아하는 안치환님의 ‘고래를 위하여’를 틀었습니다.
크기는 자그마해도 소리가 쩌렁~쩌렁하답니다. 덕분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도 더 머물게하고 혼자서있는 내내 흥얼거리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역시 음악의 힘이란…^^

마치고 의례회관에 돌아와 고래와 관련된 법률검색을 하다가 좌절(?)할뻔했습니다.
멸종위기종이라도 승인만받으면 공연,전시용으로 포획이 가능한 나라;;대.한.민.국.
울쩍한 마음에 강정에서 만난 언니분과 중문해수욕장에 갔습니다. 피켓과 모자도 챙겨서..ㅎㅎ
이런걸 직업병이라고 하나요..?;

해가 어둑어둑지니 해변에서 작은 콘서트가 열리더군요.
적당한 선선함과 어둑함, 무거운 마음(?)과 흐르는 음악이 더해진 아름다운 밤이였습니다..ㅎ

말하자면 긴데, 어쩔수 없이 슬리퍼를 신고왔는데 발등이 이렇게 슬리퍼모양으로 타버렸답니다….거기에 모기들이 얼룩무늬를 더해줬다는…ㅜ

집에 가는 길에 함께온 언니분이 목마르데서 매점에가서 “물한병주세요”했는데 구릿빛청년들이(?) “돌고래 모자는 어딨어요??써보고싶어요”하길래 깜짝놀랐습니다.
들어보니 이 구릿빛청년들은 서퍼들인데 오며가며 제가 혼자 땡볕에 서있는걸 봤는데, 너무 안되어 보이더라며 다음에 함께 서있어 주겠다고하더군요. 돌고래가 아닌 저에게 동정심을 느끼고있는듯…?;;;ㅎ
여튼, 이런 청년들이 있다니!아직 우리의 미래는 밝…은건가요?^^

조만간 이청년들과 함께 삼거리에 서있는 사진을 올릴 수 있겠죠?^^

작성자ㅣ바다위원회 황현진 사무차장(jinaya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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