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원인규명을 위한 객관적인 조사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2/20)

원인규명을 위한 객관적이고 철저한 조사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1. 우리는 지난 17(일) 논평을 통해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가 배출하는 매립지 침출수 처리수
가 인근해양수질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지역의 논란에 대해, 매립공사가 더 이상 책임회비
와 방관으로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되며, 그 대안으로 철저하고 시급히 원인규명조사를 실시할 것
을 촉구한 바 있다. 이런 우리의 입장에 대해 일단 매립공사는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며, 정식으
로 내부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 이런 와중에 추가로 침출수 처리수가 결코 해양 생태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구체적인
보고서가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인하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가 지난 해 6월 실험한 ‘해양생물
을 이용한 수도권매립지 방류수의 장·단기 독성평가’를 보면 침출수 처리수를 6배 희석한 물
에 노출된 황복치어가 12시간만에 100%의 치사률을 보이는 등 침출수 처리수의 생물학적 독성이
위험수위라는 것이다.

3. 우리는 솔직히 이 연구보고서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싶다. 왜냐하면 매립지관리공사의 침출
수 처리기술은 특허를 받을 정도로 자타가 인정했던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일반악성 침
출수를 법정 배출 허용 기준보다 10분의 1보다 낮게, 최소비용으로 처리할수 있는 기술로 인정되
어, 이 침출수 처리기술을 CD로 대량 제작하여 지자체나 유관기관에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을 추
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4. 이제 더 이상 형식적인 해명과 논란은 불필요하다. 매립공사는 객관적이고 철저한 원인규명조
사가 시급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장 행동을 취해야 한다. 한편 인천시도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나아가 서울시나 경기도도 팔짱끼고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다. 서울,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모든 쓰레기가 매립되는 매립지인 만큼, 사태의 파장
이 쓰레기 반입금지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촉구한다. 해양, 수질
전문가와 환경단체등이 참여하는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공동조사단을 시급히 구성하여 철저한 원
인규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하라. 그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것이다.

2004년 02월20일

인천환경운동연합
의장 홍재웅

(담당 조강희 사무처장 032)426-2767 홈페이지 http://inchon.kfem.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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