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군산환경운동시민연합은 정체성을 밝혀라!

○ 1987년 노태우씨가 호남 표를 얻고자 생각해낸 새만금종합개발사업은 서해안 시대 호남 소외
를 극복한다는 장및빛 환상으로, 개발에서 소외되어온 전북도민에게 정치 선전화 되어 반대의 소
리와 지역 주민의 의견은 묻혔습니다.

○ 농지 목적으로 시작된 새만금 사업이 지금 무슨 용도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총 공사비 28조
가 들어가야 될 사업을 1조 6천억 들어간 지금 중단해야 재앙을 막을 수 있습니다.

○ 군장공업단지에 노는 땅이 엄청 많은데도 새만금 객토하여 공업단지를 만든다는 발상이 지구
상 세계 최대의 갯벌을, 신이 내려준 천혜의 자원을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버려야 하며, 기왕에
들어간 돈, 본전이 아깝다고 앞으로 7-8배의 혈세가 더 들어가야 하는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까?

○ 온갖 규제만 떠안게될 농민과 지역 주민들의 앞날만 더 힘들어 집니다. 히틀러 시대에도 간척
사업보다 갯벌보전이 경제적으로 높다고 독일은 간척사업을 포기하고 갯벌 전체를 국립 공원화
할 정도로 갯벌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 집한채를 지어도 용도가 있게 짓습니다. 단군이래 최대라는 엄청난 국책사업을 농지로 쓴다,
공업단지화 한다, 복합단지 조성한다고 갈팡질팡합니다. 새만금은 수질을 정화하여 어류들의 중
요한 산란, 생육장 입니다.

○ 지역 언론과 관변단체에서는 새만금 사업 반대의 목소리를 아예 들어보거나 귀 기울이지 않
고 이제 환경을 걱정하고 자연의 재앙을 염려하는 사람들의 소리에는 아예 지역 정서로서 매장하
고 매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3보 1배를 이끄신 문규현 신부님, 수경스님 등은 정치인이나 야망
가들이 아닙니다. 성직자는 죽어도 성직자일 뿐입니다. 그분들이 반대하는 염원과 걱정을 같이
들어주고 보듬어 주는 것이 언론과 도민들의 몫입니다.

○ 방조제 물막이 공사의 완공을 눈앞에 둔 이 시점에서 무모한 공사 강행으로 갯벌을 없애느니
지금이라도 공사를 중단하고 환경단체의 의견을 심도 있도록 경청하고 반영하며 논의하여 주시
길 바랍니다.

○ 군산환경운동시민연합은 지역의 낙후된 경제성과 기왕의 공사진행으로 강행을 요청하는 기자
회견을 4일에 가졌습니다. 이는 지극히 환경운동을 하는 지역 단체로서 새만금의 환경적 실태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하는 말인지 심히 개탄스러움을 밝혀드립니다.

○군산환경운동연합은 전국 52개 환경운동연합의 지역단체로서 새만금사업의 중단을 지속적으로
운동을 전개하며 삼보일배를 지지하는 대열에 앞장서겠습니다.

2003년 6월 5일

군산환경운동연합 의장 법희 스님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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