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여수산단 환경안전문제! 이제는 기업총수와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지난 2003년 3월12일 낮 12시경 여수산단의 LG화학 SM공장에서 어처구니 없는 화재폭발사고로 인
해 3명의 사상자가 발행한 점은 참으로 슬프고 유가족의 분노와 하소연에 마음을 같이 하고자 한
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 2001년 10월 여수산단 호남석유화학의 폭발사고와 발생과정이 너무나
똑같아, 세계초일류 화학기업을 지향하는 LG화학의 공장에서 원시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한 점에
서 여수산단의 안전불감증에 심대한 두려움마저 느끼는 바 이다. 이렇듯 어처구니 없는 유형의
사고가 한달이 멀다하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기업체와 국가, 지방정부의 속수무책인 모
습에 분노할 뿐이다. 여수산단에서는 설립 초기부터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해양오염사고, 화
재 및 폭발사고등이 급증하여 귀중한 우리 아들, 아버지, 이웃이 죽어가는데도 기업과 정부는 그
들이 만든 산단과 공장에서 안전과 화재마저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여수산단 입주 대기업들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그 책임을 허약한 용역업체의 부주의
와 안전불감증, 또는 하급직원의 관리 잘못으로 그 책임을 돌려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동종의
환경.안전사고가 빈번하고 이에 대한 기업과 국가, 지방정부의 대처능력이 수 십번의 사고에도
변함이 없기에 사고발생기업의 기업폐쇄하거나 그룹총수가 책임사퇴를 할 정도로 지역사회와 기
업, 정부가 근본적인 특단의 자구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억울한 노동자의 피와 주검위에 무책임한 독가스 시설의 확장과 증설에 대하여 이제는
중단할 것을 정부와 기업체에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국가와 지방정부, 시의회, 기업은 지역민
이 허구한날 죽어만 가는데도 뚜렷한 근본적인 대책없이 독가스공장의 확장에 수십억원의 혈세
를 안전불감증에 놓인 여수산업단지에 지원하는 것을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우리의 주장
1.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발생시킨 LG화학은 유가족에 대한 보상과 지원대책에 책임을 다하라!

2. 여수산단 입주업체는 원시적인 환경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산.학 상설 대책기구
를 조속히
구성하여 환경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라!

3. 향후 원시적인 환경안전 사고가 또 다시 발생할 경우 종합적인 환경안전대책등 기업 운영
능력이
없는 것이기에 기업대표는 사퇴 및 사법처리를 하고 여수산단을 떠나라!

4. 정부는 시민에게 죽음의 공포만을 가져다 주는 국가산업단지의 설치와 운영, 환경, 안전사
고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

2003년 3월 18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전남동부지구협의회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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