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정책 활동소식

광양만권 환경조사 결과발표회

1) 조사목적
본 조사는 우리나라 주요어장중의 한곳 이였던 광양만이 정부의 국가경제 활성화 정책에 의해 여
수석유화학단지와 광양제철단지가 자리잡은 이후 더 이상 어장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주민의 생존권과 생활권을 위협하는 환경파괴와 독성오염
물질의 배출과 축적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광양만 유역 주민의 건강상 특이점을 파악하
고 대기, 수질 및 퇴적토 오염 실태와 원인을 파악하여 오염물질과 지역적 특징인 석유화학단지
및 제철단지와의 오염원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자 “광양만권환경개선대책위원회”와 여수대학교
화학공학과, 시민환경연구소가 공동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이 조사 결과를 근거로 공익
환경법률센터와 함께 광양만 유역의 환경에 대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수립을 위한 방법
인 “광양만환경개선특별법” 제정 기초자료로 사용하고, 차후 광양만 유역의 오염확산을 차단하
기 위한 모니터링 근거자료로 사용하고자 한다.

2) 조사개요
□ 조사일시 : 2003년 5월∼12월
□ 조사지역 : 여수, 순천, 광양, 하동, 남해

3) 조사결과(수질 및 퇴적토를 중심으로)
□ 광양만 유역의 수질 및 퇴적토 환경 조사결과에서는 두 가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먼저 수
질환경 조사결과로부터 전체적인 광양만 유역의 수질환경은 II∼III 등급정도 이었다.

□ 퇴적토의 PAHs 화합물 분석결과 광양만유역이 발암성 및 돌연변이성 물질로 알려진 PAHs에 의
하여 매우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광양만 전역에 대한 PAHs 화합물의 발
생원은 석유화학단지와 제철공장이 위치해있는 광양만유역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내었다.

□ 광양만 유역의 PAHs 농도는 36∼22,699ppb범위였다. 전체 조사영역의 PAHs 평균값은 2,211ppb
로 결정되었다. 평균값으로만 비교하여보면 이 농도는 2002년에 국외에 발표한 남한지역 농지와
비농지에서의 평균 PAHs 농도인 236 ppb의 10배정도 이었고, 영국의 시골에서의 187ppb의 12배
에 달하는 농도이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광양만유역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PAHs 화합
물의 오염이 매우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 이상에서 광양만 유역의 심각한 수질악화와 장기적인 오염의 역사상에 기인하는 PAHs가 퇴적
토에 과량으로 축적되어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그 오염원과 오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서
는 수질악화요인과 PAHs 발생원에 대한 광범위하고도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또
한 금번조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모니터링 자료를 축적하여 차후 이지역환경
개선의 자료로 사용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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