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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외부세력 운운…. 강현욱지사는 부안사태 악화를 부추기는가?

또 다시 외부세력 운운…. 강현욱지사는 부안사태 악화를 부추기는가?
– 외부세력이 누군지 분명히 밝혀라 –

○ 어제(24일) 강현욱 지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외부세력은 부안투쟁에서 손떼라 ”라고 주장
하였다.

○지난 8월 전북도청 자치행정국장이 부안 이장들에게 보내는 서한문에서 부안 군민의 투쟁과 이
장단의 사표제출이 마치 외부세력의 압력과 배후 조종에 의해 진행되는 것처럼 왜곡한 것에 대
해 도민대책위는 강력히 규탄한 바 있다. 당시 문명수 자치행정국장은 부안 이장단에게 “신문에
서 인용한 것”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 놓았다.

○ 대부분의 군민들은 김종규 부안군수, 강현욱 도지사가 핵폐기장 유치를 졸속으로 추진한 대가
가 몰고 온 지역공동체 파괴와 자치행정의 실종, 수백명의 부상자와 구속 ․ 수배자에 대한 참담
한 현실을 경험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 조차 “정부의 사과 표명이 있어야 한다.” 고 주장
하는 마당에 도정을 책임지고 있다는 도지사의 입에서 또다시 외부세력 운운하는 것이 과연 상식
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는 광주민주화 항쟁이 외부 불순세력에 의해 조종되었다는 당시 군사
정권과 나팔수 언론을 연상시킨다. 게다가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를 불순세력으로 규정해놓고 이
들을 추방하기 위해 간첩을 신고하듯 신고할 것을 강요하고 있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지금이 박
정희,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인가? 참으로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부안의 전투 경찰에게도 이러
한 교육을 강요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부안투쟁에서 외부 세력은 주민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고 돈으로 사람을 사려는 강현욱도지사
와 한수원 그리고 산자부이다. 부안군민의 명예를 짓밟고 원성과 분노만을 부추기는 발언만을 일
삼고 있는 강현욱 지사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오늘은 `지방분권3대 특별법 입법촉구 도민 궐기대회’가 있는 날이다. 양심이 있다면 생각해
보라!! 자치시대의 수장인 민선자치단체장과 자치행정국장은 잘못된 국책사업으로 국민적 관심사
가 된 현안을 놓고 “외부세력”이니 “불순세력” 이니 하는 말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주절대
며 주민비하 발언을 일삼는 이들은 지방분권을 논할 자격이 없다.
전북도정은 동학이후 최대 항쟁이라 불리는 부안투쟁의 현실에 조금이나마 책임을 통감한다면 부
안군민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

2003년 11월25일

부안핵폐기장 백지화 및 핵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범도민대책위
개혁국민정당전북도지부(준), 생명평화전북기독인연대, 김제민주연합, 녹색평화당전북도지부
(준), 민주노동당전북도지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회전북지부, 순창민주연합, 원불교사회개벽교
무단, 사)전북여성단체연합, 전교조 전북지부, 전주경실련, 전주시민회, 전주,완주연합, 전북환
경운동연합, 전북시민운동연합,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농전북도연맹, 익산촵군산노동자의집,
노동의미래를여는현장연대, 민주노총전북본부, 인권운동젊은연대, 인권의정치학생연합, 전북여성
노동자회,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전주근로자선교상담소, 전북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사회당전북
도위원회, 정읍민주연합, 한국농업경영인협회전북지회, 핵폐기장백지화및핵발전소추방을위한범고
창군대책위, 군산시대책위, 부안군대책위. 김제시대책위, 5.18 전북민중항쟁동지회, 전북민주화
교수협의회, 전북교수노동조합, 핵없는세상을만드는원불교사람들, 원광대학교총학생회,천주교정
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건강사회를열어가는치과의사회,전북여성농민회연합,천주교전주교구정의평
화위원회, 정읍첨단방사선 대책위,실업자지원센터,가톨릭농민사목,실업자종합지원센타,한울생협,
전북교육연대,청년한의사회,천주교전주교구정의구현사제단 (이상 50개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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