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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안시장 수뢰의혹 철저히 수사하라!

안상영 부산광역시장 1억 수뢰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1. 안상영 부산시장이 부산고속버스터미널 이전과 관련하여 건설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검 중수부가 공적자금비리를 수사하던 중 이 사건과는 무관하게 안상영 시장이 2000년과
20001년 사이에 부산고속버스터미널 이전과 관련하여 모 건설업체로부터 여러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을 포착하고 내사해 왔다는 것이다. 대검 중수부는
이 사건을 부산지검으로 이첩해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 이 사건을 접한 지금, 우리 400만 부산시민들은 혼란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사건은 400만 부산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므로 검찰의 수사는 엄중하고 철저해
야 할 것이다.

3. 만약 안상영 시장의 수뢰혐의가 사실이라면, 안시장은 민선시장으로서의 도덕성과 자질에 치
명적인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는 셈이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거론 되고있는 ‘직무
와 관련된 비리의혹’들도 한점 의혹없이 밝혀야 할 것이다.

이것이 참여정부들어 ‘권력의 시녀’가 아니라 검찰이 독립성을 갗는 시금석이 되리라 본다.

그리고 안상영씨는 400만 부산시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는 것이 부산시민들의 명예와 자
존에 조금이라도 누를 끼치지 않는 행동일 것이다.

4. 부산은 지금 태풍 매미의 피해복구 사업이나 부산국제영화제 등 굵직한 한 국제행사를 앞두
고 있고 국제해양도시 부산의 미래와 발전을 향해 나아가는 시점에서 이러한 수뢰의혹 사건이
터져 나온 것은 부산광역시의 신인도와 지방자치 발전에 있어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부산시민은 이러한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잘못된 폐습과 구악을 일소하고, 진
정한 참여와 분권의 발전의 기회가 되길 염원한다.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부정부패 척결은 국가 경쟁력 확보와 지방자치 발전의 기초이며 필수 요
건이기 때문이다.

5. 이러한 수수의혹에 대해 안상영 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무근이며 결백이
입증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부산시민들은 안시장의 주장이 진실이기를 바란다.

그런 측면에서 안시장은 검찰수사를 회피하지 말고 조사과정에 적극 협조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검찰은 이 사건 관련 기업인들을 조사하여 진술확보도 했
고 계좌추적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정황이라면 대검으로부터 이 사건을 이첩 받은 부산지검은 하루빨리 수사에 착수하여 조
속히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야 한다.

혹 검찰이 정치적 타협이나 정치적 권력 관계에 의해 부담스러워 수사를 흐지부지하거나 진실규
명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우리 시민단체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끝>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경실련,노동자를위한연대,부산환경운동연합,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부산청년정보문화공동체,
부산흥사단,부산YMCA,부산YWCA,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민예총부산시지부,생명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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