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초록정책 활동소식

안상영씨는 시민운동가인가? 부산시장인가?

– 관제 여론 조성,시민사회 분열시키는 안상영 시장은 사퇴하라! –

지난 4.3일 오전 안상영 부산시장은 ’16개 구군 부구청장 등이 참여한고속철 관련 확대 간부회
의’에서 경부고속철 기존 관통노선 고수 및 조기개통을 위하여 ‘관변 단체’를 동원해 궐기대회
를 하겠다는 회의를 주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

또, 범시민 추진위’를 구성해 반상회보와 시보, 구.군 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심지어 옥외
전광판과 사이버홍보,포스터,현수막 등을 통해 ‘금정산·천성산을 뚫는 관통노선의 공사재개를 홍
보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부산시가 시민단체들의 경부고속철도의 ‘친환경적인 대안노선 찿기’에 맞서 개발자본의
이익을 대변하여 시민의 혈세로 관변단체를 지원하면서 까지 관철시키겠다는 의미다.

안상영씨는 지난 시장선거때, “금정산의 자연생태계와 범어사 등 사찰환경의 보전을 위해 노선
재조정을 정부에 건의하겠다” 는 공약을 했었다. 그러나 시장 취임이후 태도를 돌변하여 “건교부
의 금정산-천성산 관통노선을 지지하고 나서 한입에 두말하는 부산시민을 기만하는 행태를 보이
고 있다. 거기에 덧붙여 현안이 생길 때 마다 관변단체와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의 여론을 왜곡·
호도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

최근 노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부산 고속철 문제는 총리실에서 주관하여 해결하라”고 지시한
바 있고, 국무위원들도 “해당 지자체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내었
다.

그리고 고속철 문제가 지난 4.5일 범어사에서 시민종교대책위가 건교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금
정산·천성산을 뚫지 않는 모든 가능한 대안노선 검토’라는 큰틀의 합의를 이루었다.

현재 이 문제의 해결도출을 위해 총리실 산하 ‘대안노선 검토위원회’에서 공정하게 해결될 수 있
도록 여러 방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이와중에 안상영씨는 ‘기존 관통노선 고수’와 ‘관변단체 동원을 통한 ‘범시민추진위원회’ 결성
을 통한 공사재개 방침을 밝힌 것은 시민사회의 ‘친환경적인 대안노선 찿기’ 의 노력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다.
더구나 여러 시민단체를 지원하여 관변화 시켜 개인의 사병이나 홍위병처럼 동원한다는 발상은
군사독재 시절에나 있을법한 어이없는 발상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를 통해 시민사회를 분열시키고, 부산시민들간의 갈등을 조장하려는 아주 비
열한 수법임을 개탄한다.
차제에 안상영씨는 허울뿐인 시장직을 사퇴하고,재벌을 대변하는 사이비 시민운동가로 나서던지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참여정부도 해당 지자체장이 ‘군사독재시절에나 있을법한 부패의 저수지를 이루는 밀실행정과 행
정기관 및 관변 단체 동원에 대해 ‘지자체 감사’를 통하여,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

고속철 문제는 부산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과 연계해서 합리
적인 경부고속철도의 이용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안상영씨는 부산시민의 생명의 산인 금
정산을 미래세대에게 건강하게 물려줄 수 있는 대안노선 찿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03.4.8

금정산 천성산 고속철도 관통반대 시민종교 대책위
(담당;김달수 사무국장 051-465-0221/018-20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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