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

유병호강화군수의 핵폐기장 유치 “반대입장”을 환영한다

유병호강화군수의 핵폐기장 유치 “반대 입장”을 환영한다.
1. 유병호 강화군수는 지난주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원전센타 건립 예비신청을 하지 않을 방
침임을 밝힌데 이어, 7월 20일(어제)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다시한번 원전센타 불가의 입장
을 밝힌데 대해 우리는 환영의 입장을 표명한다.

2. 어제 강화도시민연대, 인천환경운동연합등 시민환경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유병호 강화군수는
초기 유치청원서에 서명한 서도면 섬주민들이 진정 핵폐기장을 원해서가 아니라, 섬이 좀더 나
은 경제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청했음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서
도면 전체 주민의 생각도 지금은 다시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며 9월 15일이 마감인 예비신청에 참
여하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했다.

3. 우리는 이와같은 유병호군수의 입장은 강화군의 행정책임자로서 당연한 선택이라고 판단한
다. 물론 강화군 서도면의 경우 핵발전소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이북과 근접한 민통선지
역이라는 군사적인 위치 때문에 실제로 유치신청을 하더라도 유치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현
실적 판단도 있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지난 십여년 동안 정부의 일방적인 핵폐기장 유치시도
가 지역주민들간에 분열, 갈등, 반목 등 깊은 아픔과 상처를 가져온바 있고, 그것이 다시 강화군
에서 재현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이라 판단한다.

4. 이제 강화군수의 반대입장표명과 더불어 원전센타 유치청원서를 제출한 7개시군의 시장과 군
수 전원이 원전센타 건립 예비신청에 참여하지 않음을 밝히고 있어 한수원과 산자부가 일방적으
로 추진하고 있는 핵폐기장 건립계획은 결국 무산될 전망이다. 이미 우리 는 핵폐기장으로 인한
예정된 사회갈등을 피하고, 국가의 에너지정책의 개혁을 논의하기 위해 핵폐기장과 신규 핵발전
소 승인 등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다시한번 우리는 산업자원부
가 더 늦기 전에 핵폐기장 추진일정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4년 7월 21일

의장 홍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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