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

핵폐기장 강행, 핵단지화 음모 즉각 철회하라!

부안핵폐기장 백지화 및 핵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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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장 강행, 핵단지화 음모 즉각 철회하라!

강현욱도지사와 전북대 첨단방사선센터 교수들은 핵산업계의 비호아래 졸속 강행된 부안 핵폐기
장을 앞세워 양성자가속기와 정읍방사선센터를 연결하고 각종 핵관련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음모
아래 RT 산업을 전북 발전 3대 전략으로 발표했다.

얼마 전 전라북도는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핵산업 관련 용역을 발주하더니 오늘은 한국의 전
문가들로는 부족했는지 외국의 전문가까지 끌어 모아 폐기물 처리장의 안전을 입증하려 하고 있
다.
그러나 주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은 주민의 의견수렴과 동
의라는 민주적 절차가 전제되어야 한다. 일방적인 독선행정과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핵산업계의
로비와 뒷거래에 의해 발전전략이 수립되어서는 안된다.

전라북도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항상 핵 폐기장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토
론회가 아니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일 일것이다.
따라서 전북지역에서 사상최대의 사법처리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부안군민 대다수가 반대하
고 도민의 분열을 자초하고 있는 핵폐기장을 앞세운 핵단지화를 통한 전북 발전 전략은 즉각 중
단되어야 한다.
부안핵폐기장이 고준위 폐기물 저장시설로 재처리를 염두해 둔 것이며 양성자가속기의 주된 영역
인 핵폐기물의 반감기를 줄이는 핵폐기물 변환사업과 초보적인 재처리 연구에 활용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일이다. 정읍의 방사선센터 역시 식품과 곡류에 방사선을 쬐어 유전자 변형을 불
러일으킬 수 있는 핵폐기물을 사용할 것이다.

따라서 전북은 핵관련 시설의 배후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온갖 핵 쓰레기들이 전북의 바
다와 도로를 휘젓고 다닐 것이며 우리의 아이들과 주민들이 방사능 물질에 오염되어 생명과 안전
을 크게 위협할 것이다.
장미빛 방사선기술산업으로 포장된 전북 핵단지화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유산, 청정
농업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21세기의 전북의 경쟁력을 깡그리 짓밟는 것이
다. 핵산업계의 이익만을 쫓는 세력에게만 개발 이익이 돌아올 뿐 전북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
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악의 졸속행정이 빚어낸 전북의 핵단지화는 전북발전의
청사진이 아니라 독재행정과 개발독재의 망령에 다름아니다.

전북도정은 더 이상 어리석은 행동을 중단하고 부안핵폐기장 백지화를 위해 책임있게 나서고, 전
북 핵단지화 음모를 철회하기 바란다.

2003. 9.19

부안핵폐기장 백지화 및 핵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범도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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