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보도자료

영랑호 친자연형 수변조성 중간보고에 대한 입장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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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33)636-4314|팩스 033)635-9834|문의: 이광조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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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다음부터 본 연합)에서는 지난 3월 25일 속초시가 발표한 영랑호
친자연형 수변조성 기본계획 및 기본 설계에 대한 입장을 4월 운영위원회를 걸쳐 아래와 같이 발
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영랑호 생태복원의 문제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보도 협조 바랍
니다.”(2장)

속초시의 영랑호 친자연형 수변조성 기본계획 및 기본 설계 중간보고회에 대한 입장

본 연합은 속초시의 영랑호 친자연형 수변조성 기본 계획 및 기본 설계 중간용역 발표과정을 지
켜 보면서 상당히 진일보한 측면이 있는 가 하면 그러하지 못한 측면도 없지 않아 논의 끝에 영
랑호의 새로운 생태복원을 위한 시발점이 되리라는 판단하에 몇 가지 입장 및 촉구를 하는 바이
다.

1.영랑호는 자연친화적인 생태복원만이 영랑호를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생태복원이란 무릇 ‘옛날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옛 모습에는 자연그래로의 모습이 담겨
져 있고 인간과 자연의 하나된 공동체가 항상 상존해 왔다. 옛 모습으로 돌아가기 힘들면 이에
가까운 모습으로 영랑호를 복원시키는 것이 당장 시급한 일일 것이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
지만 영랑호의 옹벽을 성토하여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구간을 뜯어내어 획기적인 사고의 전
환으로 영랑호를 복원하여야 할 것이다.

2. 영랑호 주변에 더 이상의 시설물 설치는 영랑호를 더 파괴시키고 오염시키는 행위일 뿐이다.
그러므로 속초시는 용역중간보고서에 제출한 영랑호 주변의 시설물 계획들을 최소화 하거나 철회
하여야 한다.
-우리는 영랑호 오염의 주범을 속초시민의 오수방류와 축산폐수, 그리고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양랑호 콘도의 오수, 한화콘도와 골프장등을 꼽는다. 어느정도 차집관거 공사로 오수의 유입을
막았다 하더라도 영랑호 인근의 시설물 설치는 제 2,3의 오염을 추가 발생 시킬 수 있다.

3. 영랑호의 친자연형 수변조성사업(자연식생호안)은 신수로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자체가 불가
능하거나 계획뿐이 사업으로 전락할 위험에 있다.
-계획되어 있는 자연식생호안은 영랑호의 수면이 일정정도 낮아졌을 시 공사가 가능할 뿐이다.
상시적인 수면수위의 상승은 자체 자연식생호안 조성에 결정적인 장애를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신수로 건설의 문제는 여러 가지 기술적문제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음으로 인해 현재까지 마지막
최후의 수단으로 본 연합은 주장한바 있다. 신수로와 자연식생호안은 상호 배타적이 아닌 상호보
완적 측면이 있기는 하나 현재 속초시의 입장은 신수로 공사를 우선순위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
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체 사업의 위험성이 있다.

4.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속초시의 중간용역결과 보고는 지난 4∼5년여의 영랑호 살리기 사업의
고민과 방안모색에 대한 진일보한 결과적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호안의 콘크리트를 성토(비록 뜯어내지는 않지만)하여 자연식생호안을 만들겠다는 것은 그 저의
를 떠나 환영할 만 일이다. 이러한 논의의 과정들이 계속된다면 영랑호의 자연식생호안 즉’생태
복원’은 멀지 않을 것이다.

5. 그래서 본 연합은 속초시와 용역담당팀인 삼성에버랜드와 함께 간담회를 가질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 영랑호와 해수의 유통이 자유롭지 못한 원인을 제거하여 자유로운 해수와 담수의 교환이 이루
어 지도록 하여 소위 말하는 마풀과 민물새우,재첩이 서식하는 곳으로 영랑호가 생태 복원되길
학수고대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이에 속초시의 ‘코페르니쿠스’적 사고
의 전환이 절실할 뿐이다.

2003년 4월 15일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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