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보도자료

마동호 건설계획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실시하라 !!

마동호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물새들의 이동통로 고성군과 농업기반공사는 마동호 건설계획에 대
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실시하라 !!

지난 2월 경남지역의 5대 철새도래지로서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조수보호구
역’인 마동호에 황생 1쌍이 발견됨으로 해서 마동호 습지가 국제적으로 중요한 물새들의 이동통
로임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물새들은 대표적인 습지의 환경적 지표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척도이다.
고성은 최근 몇 년 사이 99년 알락해오라기 1개체, 2001년 11월 집단으로 이동하는 2천5백여
개체의 백로떼 관찰, 2002년 4월 천연기념물 205호 저어새 4개체, 장다리물떼새 4개체, 2003년 2
월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 2개체까지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이며, 보호종인 중요종이 매년 우리
고장, 고성에서 관찰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고성지역이 생태적으로 보전상태가 매우 훌륭하며,
환경적으로 건강한 지역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더 이상 제2의 시화호는 만들어져서는 안된다.

마동호 건설사업은 농업기반공사가 84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암면과 동해면 내곡리간에 843m
의 방조제를 건설해 마암, 동해, 거류, 구만 등 6개 읍·면 1천400여㏊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
급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있으나 그 사업의 목적이나 사업의 경제성이 불분명함을 수차례
에 걸쳐 제기된 바가 있다. 담수호 조성때 농축산 폐수 등의 유입으로 수질악화가 예상되며, 갯
벌의 정화능력 저하로 오염원의 증가와 수자원·양식업 등에 막대한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 분명하
다. 근본적인 수질개선이 불가능함은 시화호의 사례로 명백해져 있다.
환경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농·수산업의 기반마련과 낙후된 지역의 개발, 관광산업과의 연계에 대한
새로운 발상이 요구된다. 거류·마암면 간사지의 갈대밭과 갯벌 등이 생태환경이 좋아 보존가치
가 크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그 활용가치가 높다. 또한 독특한 폐쇄성
내만과 천연의 경관, 다양한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는 고성의 환경조건에 맞는 친환경적인 미래
의 비젼이 제시되어야 한다.

예로부터 황새는 하늘의 사신으로 귀하게 여겼던 영물이다. 마동호 건설계획에 대한 논의가 분
분한 지금, 황새가 나타남은 마동호 습지에 대한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모
른다. 이제부터라도 아전인수적인 생각을 버리고 진정한 지역의 발전과 미래의 고성을 생각한다
면 마동호 건설계획은 철회되어야 함이 옳을 것이다.

2003년 3월 4일
마·창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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