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추자도 매립장 불법소각을 즉시 중단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하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월 2일 지역주민의 민원호소로 추자도를 방문했다. 바다낚시로도 유명
한 추자도는 인근의 사수도와 같은 무인도로 둘러싸인 황금어장 지역이기도 하다. 그런데 추자도
가 각종 해양폐기물과 생활쓰레기의 불법소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추자면 대서리에 위치한 속칭 ‘후포’라고 불리는 곳에는 하루 종일 소각연기가 멈추지 않는
다. 지역주민들조차 매립장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이곳은 기본적인 매립장 시설이 되어 있지 않
는 나대지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곳에 주로 쓰레기를 방치하고 소각 하는 것이 관습화되면서 몇
십년간 지속되어 온 소각으로 두터운 소각재가 쌓여있고 불법소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마을이 점차 넓어지면서 마을과 불과 100여 미터 정도의 거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지역주민의 건강조차 위협하고 있다.

추자도 신양리 산 123번지에 북군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인 300kg/hr 용량의 소각로가 설치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여 지속적인 불법소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소각로의 적정 가동을 의심
케 할 뿐만 아니라 관리주체인 북제주군의 관리소홀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추자도내에 위
생매립장 시설이 한 군데도 없기 때문에 불법소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 지속적으로 불법소각이 이뤄지는 추자면 대서리 소각부지의 폐쇄와 쌓인 소각재의 적정처리를
요구한다.
– 기존의 매립장 부지가 바다와 마을에 인접하여 있으므로 현재의 매립장 부지들을 폐쇄․정비하
고 소각로가 위치한 지역과 연계한 신규 위생매립장의 신설해야 한다.
– 각종 해양폐기물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므로 해양폐기물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해야한다.

* 관련 사진은 제주환경연합 홈페이지 자료실에 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김경숙․홍성직․윤용택․김양순)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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