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전국 6개 광역시 329개 병▪의원 폐기물 관리실태 모니터링

– 64% 병▪의원이 감염성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링거백 사용자의 62%, 링거병 사용자의 45%가 분
리배출하지 않아 병▪의원에서의 분리배출 시급 –

☐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집행위원장 : 김재옥<金在玉>, 이하 쓰시협)는 5월 1
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 329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감염성폐기물, 링겔백, 링겔병, 수은체온
계 등 병원폐기물 관리실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모니터링 대상병원은 서울, 부산, 인
천, 대전, 광주, 전주지역의 병원 329개를 무작위적으로 추출하여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함께 실
시하였다. 병▪의원 종류는 종합병원 9곳, 병원67곳, 의원 224곳, 동물병원 29곳이었다.

1. 감염성폐기물 모니터링 결과 및 문제점 : 64%의 병▪의원이 감염성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조
직물류 냉동보관, 보관장소 정기소독 사항에 대한 집중점검 필요

☐ 모니터링 결과 모니터링 대상 병원의 64%인 209개 병▪의원에서 1개 이상의 감염성폐기물 보관
기준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개 이상의 기준을 위반하고 있는 곳도 17%인 57곳에
달했다. 보관기준 위반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감염성 폐기물을 지정된 전용용기에 배출하지 않
고, 일반폐기물과 함께 버리다 적발된 곳이 76곳으로 가장 많았는데, 주로 주사실이나 입원실에
서 발생하는 탈지면류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적발되었다. 이 밖에 감염성폐기물 전용용기
밀폐포장 보관 위반(65곳), 용기 및 보관장소 표지판 미기재(60곳), 보관장소 표지판 미설치(58
곳), 액상고상 혼합처리(54곳), 조직물류 냉동보관 기준 위반(52곳), 보관창고 및 냉동실 온도
계 미부착 및 소독도구 미비치(48곳) 등의 순으로 적발되었다.

☐ 329개 병▪의원 모두 조직물류 폐기물 무단투기 등의 감염성 폐기물 보관상의 심각한 문제점
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간호사들과 담당자들이 관리규정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여 관리규정
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병▪의원이 많이 발견되었다. 감염성 폐기물 관리규정은 인체의 감염위
험이 있는 감염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정이므로 감염성 폐기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서는 관련규정을 담당자가 숙지하여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병▪의
원 협회를 통한 담당자의 정기교육을 실시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조직물류의 냉동보관, 소
독도구 비치 및 정기소독의 경우 감염성폐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임에
도 불구하고 위반하고 있는 병▪의원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집중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동물병원에서는 동물에서 떼어낸 조직물류를 병원 전용용기로 처리하지 않고 동물주인
에게 되가져가라고 요구하거나, 되가져갈 것을 요구하는 주인에게 그대로 건네주는 등 조직물류
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므로 동물병원의 조직물류 관리가 보다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 감염성 폐기물 관리규정상의 애매한 사항도 발견되었다. 보관창고 온도계 부착규정의 경우 온
도계 부착규정만 있고, 보관온도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의문시 되는 규정이므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 링거백 및 링거병 사용실태 모니터링 결과 및 문제점 : 링거백 사용병원의 62%, 링거병 사용
자의 45%가 분리배출하지 않고 생활폐기물이나 감염성폐기물과 함께 처리.

☐ 링거백 처리실태에서는 링거백 사용 병▪의원의 230곳의 38%인 88곳의 병▪의원에서만 분리배출
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142곳은 감염성 폐기물과 함께 처리하거나 생활폐기물과 함께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링거병 처리실태에 대한 점검결과에서는 링거병을 배출하는 183곳 중 55%
인 100곳이 분리배출하여 재활용하고 있고, 나머지 83곳은 감염성 폐기물과 함께 처리(37곳,
20%)하거나 생활폐기물과 함께 처리(46곳, 25%)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링거백 및 링거병 생
산자들이 위탁업체를 통하여 분리수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리배출하는 병▪의원이 많지
않은 것은 모니터링 대상 병▪의원이 중▪소형이기 때문에 배출량이 많지 않아 수거업체가 자주
수거해가지 않거나 수거업체가 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병▪의원의 분리배출 인식이 높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병▪의원은 링거백 및 병과 링거줄을 분리한 후 재활용가능자원으
로 분리배출되도록 해야하며, 생산자들은 중▪소 병원에 대한 분리수거를 좀 더 강화해야 할 것
이다. 한편 Non-PVC 재질의 수액백의 경우 복합재질 사용으로 인해 현재 수거한 수액백을 재활용
하지 않고 소각처리하고 있어, 수액백 재질을 단일화하거나 복합재질을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앰플병, 수은체온계, 수은온도계 모니터링 결과 및 문제점 : 앰플병 전량 생활폐기물이나 감
염성폐기물로 처리하여 재활용 방안 마련 필요, 36%의 병▪의원이 수은체온계 사용, 19%의 병▪의
원만이 수은건전지 분리배출

☐ 주사액을 담은 앰플병의 경우에는 감염성폐기물로 분류되지는 않으나 감염성폐기물과 함께 처
리한다고 응답한 곳이 189곳이었으며, 생활폐기물과 함께 처리한다고 응답한 곳은 90곳이었다.
앰플병의 경우에는 재활용의무가 부과되어 있지 않으며, 고무패킹 등이 되어 있어 재활용하기 어
려운 측면이 있지만 앰플병 안에는 사용하고 난 주사액이 남아있으므로 단순처리할 경우에 환경
오염의 우려가 있다. 따라서 앰플병을 표준화하여 기계선별 및 고무패킹 자동제거 시스템을 구축
하여 앰플병을 적정처리시설에서 재활용해야만 할 것이다.

☐ 수은체온계 사용여부에 대한 점검결과 수은체온계를 사용하고 있는 병▪의원이 117곳으로 모니
터링 대상병원의 36%로 나타났다. 혈압계, 혈당계, 채혈기, 체중계 등 각종 진료기기에 사용되
는 건전지를 분리해서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점검결과 19%인 63곳
의 병원만이 폐건전지를 분리해서 보관하고 있었으며, 56%인 183곳에서는 생활폐기물과 함께 처
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체온계나 수은온도계의 경우에 사용량이 많지 않고, 빈번하
게 배출이 되지 않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수은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분리하여 처리할 수 있는 시
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 수은체온계의 경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대상품목을 편입하여 생산자
들이 회수처리하도록 해야 한다. 현재 형광등 처리시설에서 폐온도계류도 처리할 수 있으므로 처
리시설을 별도로 갖출 필요는 없기 때문에 수거시스템만 갖춘다면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 것이
다.

담당 : 쓰레기문제해결을위한시민운동협의회 홍수열 팀장, 744-5305, 019-570-9244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오승화 팀장 57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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