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활환경 보도자료

두모마을의 정주권 및 주거환경권을 보장하라!

두모마을은 대우조선과 50m, 소각로와는 200m에 근접해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가진 마을입니
다.

두모마을의 ‘사람 살만한 동네 만들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관련 <성명서>입니다.

거제시와 대우조선은 두모마을의 주거환경에 대한 총체적 조사를 실시하라!

거제시 장승포동 초입에 있는 두모마을은 대우조선이 들어서기전 아름다운 포구가 있던 평화로
운 마을이었다. 그러나 두모마을의 현재는 거제에서 가장 열악한 주거환경을 가진 마을로 변하였
다.

마을과 대우조선소와는 불과 50m, 대우조선 소각로와는 200m 간격을 두고, 뒷산과 공단 사이에
갇힌 항아리 형태의 분지로 전락되어 지난 20년 동안 살아왔다.
쇳가루가 섞인 비산먼지와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분진이 연중 계속해서 날아와 빨래를 마당에 널
기도 두려우며, 더운 한여름에도 창문을 열어놓기가 힘든 상황 속에서 묵묵히 지역경제 발전이라
는 대의속에서 침묵하였다.

그러나 마을의 주거환경이 너무나 악화된 지금, 우리는 더 이상 침묵만이 미덕이 아니라는데 의
견을 일치하였다. 마을주민 대다수 불면증 ·두통, 기관지염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유난히 많이
앓고 있으며, 다이옥신이 배출되는 소각로 인근에서 장기간 살아온 만큼, 알 수 없는 질병에 대
한 공포도 이미 극에 달하였다.

이에 두모마을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하고, 거제환경운동연합과 연대하여 두모마을환경성 조사
를 시작으로, 거제시와 대우조선에 각각 그 책임 여부를 묻기로 결의하였다. 우선 마을의 창문틈
과 집안에 날아와 쌓이는 비산먼지에 대한 분석, 대기질 조사, 마을의 주거환경성 조사, 토양오
염도 조사, 혈중 다이옥신 농도 조사에 이르기까지 이에 관한 주민대책위의 제안을 거제시와 대
우조선은 신중하게 검토해줄 것을 요구하며,다음과 같이 천명하는 바이다.

-대우조선과 거제시는 두모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주장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라!

-대우조선과 거제시는 비용을 분담하여 두모마을에 대한 환경성 조사를 철저히 실시하라!

-거제시 의회는 특위를 구성하여 거제시 마을중, 가장 열악한 환경 속에 신음하고 있는 두모마을
의 주거환경에 대한 실제조사를 실시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2003년 1월28일
두모마을 주민대책위/거제환경운동연합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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