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울산시민 생존권 위협하는 회야댐 상류지역 용당산업단지 조성계획 철회하라!

회야댐은 울산시민의 식수이자 생명수이다.
1백 10만 울산시민과 부산경남지역의 환경단체는 지난 1월 경남도와 양산시가 양산시 웅상읍 용
당리 60-1번지 농경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용당산업단지 조성계획과 관련하여, 시민의 식수원
상류에 공단을 조성하겠다는 것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무책임한 행동이기에
이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지난 2004년 1월 8일 경남도청은 2004년 도정 50대 역점 추진과제 선정시, 회야댐 상류지역에 용
당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양산시의 계획을 선정하였다. 그 내용을 보면 회야댐 상수원보호구
역 경계점에서 약 8.2Km 상류지점에 2008년까지 680억원을 투입하여 16만평 규모의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를 입주시켜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양산시가 2003년 한
해동안 공장용지 확보를 위한 용역조사결과 양산지역 6개 후보지중에서 용당지역이 산업단지 조
성을 위한 최적지라고 판단하여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결정이 공단
예정지에서 불과 8킬로미터 하류에 있는 울산시민의 식수원인 회야댐의 물을 마시고 살아가는 많
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를 도외시 했다는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울산시민의 생명! 회야댐 식수원을 위협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조성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회야댐은 울산전체 상수원수량의 55%, 하루평균 17만톤의 수돗물 원수를 공급하는 울산시민의 가
장 중요한 식수원이다. 회야댐 상류지역은 현재도 공장, 축사 등의 오염원과 약 8만명에 육박하
는 양산시 웅상 및 울주 웅촌지역의 인구증가로 인해 각종 수질오염에 시달리고 있고 회야강의
수역기준 BOD 3ppm을 92년에서 2003년까지 무려 8회나 초과했다.

양산시와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용당산업단지는 회야댐 상수원보호구역 경계점에서 불과
8.2Km 상류지역에 예정되어 있고 양산시 웅상읍의 인구가 2016년 양산도시기본계획상 17만 5천명
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회야강의 수질보전계획은 더욱 난망한 실정이다.

지구촌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지역과 세대를 초월하여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권리가 있다. 이러한 권리는 울산시민뿐만이 아닌 양산시민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지역을 막론하
고 상수원 인근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서는 안된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울산시민의 생
명줄, 회야댐 식수원을 위협하는 용당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생존권적 요구를 무시하고 계속 추진할시에는 1백 10만 울산시민은 물론이고 부산경남지역 시민
환경단체와 연대하여 강력히 투쟁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알린다.

이후 일정
▶2월 9일 : 경남도청, 양산시청,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반대공문 및 대표자 서명 접수 (울산시민
단체협의회 공동대표 이용선 외 12개시민단체 – 부산환경운동연합, 마창환경운동연합 대표자 서
명 포함 )
▶ 3월 초 : 시민단체 대표단 경남도청 및 양산시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방문예정

2004년 2월 9일
울산시민단체협의회(경실련,민주시민회,YMCA,YWCA,,참교육학부모회,참여연대,납세자연대,흥사단,
환경운동연합,여성의 전화), 부산환경운동연합, 마창환경운동연합
( 문 의 : 울산환경운동연합 서토덕 사무처장, 052-296-0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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