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건천읍 신평 2리 불지(부처못) 유료낚시터 개발 행위를 관계 당국은 즉각 중지 시켜라!

천년의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고도 경주, 최근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보존이라는 상충되는
갈등속에 생태적 가치와 희귀 식물인 가시연꽃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경주시 건천읍 신평2리
에 소재한 불지(부처못)는 1000여평 규모로 신평 2리 원신마을 농업용수로 조상대대로 사용하여
왔으며 못뚝에 목없는 비로자나불상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신라시대부터 존속한 못으로 선덕여왕
의 설화가 있는 여근곡앞에 자리하고 있다. 수련과에 속하는 가시연꽃은 1종 1속인 식물이며 억
센 가시가 있는 한해살이 풀로 30㎝내외로 관상용 및 약용(뿌리, 잎)으로 사용된다. 산림청에서
는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1995년부터 1996년까지 2년간 가시연꽃의 전국
분포지를 조사한봐도 있다. 작년 2002년 8월에 파출소 직원에 의해 발견된 경주 불지(부처못)의
가시연꽃의 군락지는 부처못 전체 2/3정도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유료낚시터 공사가 한
창 진행중인 불지(부처못)는 개인소유의 연못(경주시 축수산과 어정계는 6명의 소유자에 개인연
못이기에 허가와 관련이 없다고 함)으로 관리 감독의 문제가 있고, 경주농업기반공사는 못을 관
리하는 기관으로 수질오염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 현재 행정기관은 사유수면사용허가에 대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없는 관계로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의 재산권도 존중되어야 하지만
생태보존 가치가 있는 희귀 식물을 사유지라 방치하는 관련 법규는 조속히 정비 되어야 한다. 결
국은 경주시 환경보호과와 산림과에서는 가시연꽃이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217종 가
운데 보존우선 1순위에 해당되며 환경부 지정 특정야생동식물로 분류된 만큼 경주시의 적극적인
보존대책이 필요하다. 21세기 경주는 생태관광도시가 되어야 한다. 세계적으로 희귀식물 및 멸
종식물로 분류된 가시연꽃의 군락지가 아무런 대책없이 방치되고 훼손되는 현실에 분노를 금하
며 이에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다음과 같이 관계 당국의 각성을 촉구한다.

◀ 우리의 주장 ▶
―. 가시연꽃 보존대책에 대한 환경부와 산림청은 군락지에 대한 전문가 조사와 보존대책을 수립
하라
―. 경주시는 불지(부처못)를 비롯한 가시연꽃 군락지에 대해 생태보전학습단지로 지정하여 자연
환경 학습장으로 활용하라
―. 경주시는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고 관계부서와 협력하여 불지(부처못)를 원상 복구하라

경주환경운동연합(748-5006)
의장 최상은 ·집행위원장 김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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