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에 대한 성명

원촌동 하수종말 처리장 오, 폐수 방류에 대한
대전환경운동연합의 성명

갑천이 또다시 악취 및 거품 띠의 발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성구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방류구 갑천변 일대의 이런 현상들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 빈번한
현상이다. 그러나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은 문제가 발생 후 일시적으로 악취 제거를 위한 송풍기
를 가동했을 뿐 별다른 원인규명이나 대책 없이, 생활하수의 급격한 농도 증가로 인한 사고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원촌동 하수종말 처리장은 하루 90만톤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사고 당일에는 이에 못미
치는 60여만톤이 처리되었다. 평소방류수의COD(11.2ppm/기준치40ppm) SS(6.5ppm/기준치20ppm)
ABS(0.283ppm/기준치0.5ppm) 보다 높은 COD(13.5ppm) SS(13ppm) ABS(0.329ppm)로 확인되었다. 이
러한 결과는 환절기에 일시적으로 볼 수 있는 현상이라 보기 어렵고 아닌 하수처리 과정상에 문
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사고로 갑천변 일대는 흰 거품이 일었으며 악취가 진동하였다. 시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
쳤지만,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은 사고 발생 2시간 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는 명백한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의 직무유기이다.

원촌동 하수처리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은 차후에 또 다시
이런 사고를 야기하지 않도록 즉시 고도처리 시설을 도입해야한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고도처
리 시설도입에 관한 용역사항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여론을 수렴해야 하며 관련 예산과 처리기
술의 예산 확충을 위해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적극적인 사고처리 자세에 임해
야 함은 물론 더불어 하수처리시설 및 처리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의 행정의 미숙으로 3대 하천과 지역주민들이 고통 받지 않기를 희망한다.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은 수질 개선을 위한 예산 및 기술을 시급히 확충하고, 나아가 대전의 하수
가 금강 중,하류 수질오염의 원인임을 인식하여 금강 중,하류 지역 주민 피해에 대하여 책임의식
을 갖는 민본행정을 지향하기 바란다.

2003. 4. 3

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박재묵,김광식,김조년,진경희
(문의: 길복종 간사 242-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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