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에너지 기후변화 보도자료

[성명서]합법적 기자회견도 폭력 진압하는 제1기동대 즉각 해체하라

– 오늘(7일) 부안 핵폐기장 백지화 기자회견장 폭력진압에 반핵국민행동성명서 –
향후 폭력 대응자에 대한 고소, 고발 등 강경 대응할 예정

오늘(7일) 오후 1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안 핵폐기장 백지화를 위
한 기자회견장을 경찰이 폭력진압하여 참가자 30여명이 부상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5일 상경집회와 2박3일간의 삼보일배를 마무리 짓는 자리로서 이미 집회
신고가 완료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이날 별다른 이유없이 부안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대
표들을 폭력으로 진압하여, 그 과정에서 문규현, 문정현 신부, 김인경 교무를 비롯 환경운동연
합 최열 대표, 하연호 민주노동당 최고의원, 이덕우 변호사 등 30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
다. 특히 일부 부안 주민은 부상의 정도가 심해 엠블런스로 실려가 머리를 꿰메는 시술을 받기
도 했다.

이날 집회가 합법적으로 집회신고가 된 상황이었으며, 단순한 기자회견으로 기획되었음에도 이처
럼 폭력 진압되었다는 점에서 우리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특히 3박 4일동안 집회와 삼보일배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부안주민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의 폭력진압은 상식
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태이다.

이날 경찰의 폭력진압에는 그동안 부안에서도 폭력진압으로 악명높았던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
가 앞장서 그동안 부안에서의 폭력진압을 재연하는 양상을 띠었다. 그동안 제1기동대의 폭력성
은 각종 시위 현장에서 악명 높았다. 불필요한 강경대응과 폭력진압에 그치지 않고 오늘과 같이
합법적 집회도 폭력진압해 버리는 불법적 행동까지 일삼고 있다. 자신들이 시위진압의 선봉이라
는 왜곡된 자만심에 가득차 있는 제1기동대의 안하무인적 행태는 이제 그대로 둘 수 없을 지경
에 이른 것이다.

우리는 오늘 경찰의 폭력진압에 대한 폭력가해자에 대한 성명을 비롯 집회장의 사진, 피해자의
진단서 등 고소, 고발에 대한 모든 법적 준비가 이미 완료되어 있다. 반핵국민행동은 부안에서
의 폭력진압뿐만 아니라, 시위현장의 불법폭력을 자행하는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와 이를 수수방
관한 종로경찰서를 강력히 규탄하며, 향후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밝힌다.

2004.10.7
반핵국민행동

<문의 : 청년환경센터 이헌석(02-741-4978 / 019-240-161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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