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석유비축기지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중단해야

<성명서>

거제시는 석유비축기지에 대한 상수도 공급계획을 전면 취소하라!

·거제시는 물부족 도시중의 하나입니다.
지금도 대형 아파트 건축시 지하수에 의존하는 등, 거제시의 상수도의 공급율은 매우 저조한 형
편이며, 해마다 여름이면 수돗물 공급 부족으로 여러 가지 생활불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리하여 마침내 진주 남강댐 물을 끌어다 사용하기 위해 수백억원대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최근에도 장승포지역에는 제한급수로 야간에 물이 나오지 않으며, 거제 하청면 주민
1,700여 가구 5,800여 주민들이 불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도민일보 2/26)을 연일 접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간의 사정속에서 거제시는 일개 기업인 일운면 소재 석유비축기지에 일일 300톤의 상
수도를, 지하비축기지의 지하수위 조절용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3차 추가공
사 강행시 석유공사 스스로가 지하수가 고갈되어 원유유출 사고의 위험이 내포되어 있슴을 스스
로 인정한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석유비축기지의 경우, 일일 2,000여톤의 지하수를 십수년 동안 무단 사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인근의 논과 밭의 지하수, 마을의 오래된 우물들은 모두 고갈 되다시피한 실정입니다. 석유공사
의 운용으로 비롯된 환경문제가 물 문제 뿐만 아니라, 지하수 고갈시 해양 유류 유출사고의 가능
성, 대기오염 등 다방면에 걸쳐 나타나고 있어, 일운면의 문제가 아니란 점에 의견을 같이한 거
제시민공동대책위가 꾸려져 추가공사를 완강히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시민정서와 정황을 깡그리 무시한 채, 상수도를 공급하겠다는 거제시의
정책은 시민정서에 반할 뿐만 아니라, 여타 중소기업, 그리고 시민들의 상수도 공급에 대한 형평
성에도 맞지않아 특혜성 소지가 다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이에 거제시민대책위에서는 석유비축기지에 식수로 사용하는 것도 아닌, 기지 운영상 필요한 물
을, 식수(상수도)로 공급하겠다는 거제시의 계획을 전면 철회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하는 바
입니다.

2003년 2월27일

거제 석유비축기지 3차공사 저지 거제시민 공동대책위
(거제경실련, 거제환경운동연합, 거제YMCA, 거제YWCA, 참교육학부모회거제지회, 민주노총거제시
지회, 일운주민대책위, 일운번영회, 부산대거제민주동문회, 대우조선거제인연합회, 거제사랑종교
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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