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시장으로서의 봉사를 약속한 배시장, 토월천복개공사 즉각 중단하라!

– 재판부의 엄정한 판결을 촉구하며 –
시장으로서의 봉사를 약속하는 배한성시장,
토월천 복개공사부터 즉각 중단하라!!

오늘 창원지법 315호 법정에서 배한성시장의 공판이 있었다. 이 공판에서 검사는 벌금형 500만원
을 구형하였다. 이에 대해 배한성시장은 “공인으로서 계속 봉사할 수 있게 선처해달라”라는 이야
기를 하였으며, 그의 변호인도 “본인인 공인으로서 봉사를 원하고 있고, 창원시장으로서 시민들
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니 선고유예로 선처해달라”고 하였다.

창원시에서 토월천을 긁어내는 걸, 포크레인에 매달려 막아내고 있는 토월천 주민들에게 묻고 싶
다. 어린 아기와 함께 무지막지한 포크레인에 매달려 허공을 돌아야 하는 토월천 지킴이 주부들
에게 묻고 싶다.
남천을 날아드는 도요 물떼새들과 봉암갯벌의 숭어떼를 보고, 해당화를 심고 봉암갯벌 회복 기원
의 솟대를 심으며, 직접 생태공원으로 가꾸어가고 있는 어린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묻고 싶다.
남천을 복개하고 봉암갯벌을 복개하여 시민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배한성시장이 정말 시
장으로 시민들의 공익을 위하여 복무하고 있는지…

배한성시장은 시장으로 나오기 전에 토월천주민들에게 토월천을 복개하지 않으며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 국도25호선으로 인하여 창원의 대기환경이 근본부터 훼손될 것을 걱
정하는 시민들에게 국제적인 기관에 용역을 주어서라도 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약속
을 하였다.

그러나 시장으로 당선되고 난 지금, “공약파기라도 해도 좋다.”라는 말을 하며, 토월천복개공사
와 국도25호선 건설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배한성시장의 부인과 친동생을 비롯한 선거운동원 62명이 이미 부정선거혐의로 기소가 되었고,
특히, 그 부인은 지난 20일 벌금 200만원을 구형 받았다.
재판부는 이러한 상황을 직시해야한다. 배한성시장이 현직 시장임을 내세워, 앞으로 시민에게 봉
사로서 자신의 부정선거와 관련한 과오를 갚겠다는 말이 어불성설임을 인지해야 한다.

지금 창밖에는 눈발마저 날리고 있다. 어린아기를 안고 나온 젊은 주부들에게는 너무나 매서운
추위다. 배한성시장이 진심으로 시장으로서 시민의 공익을 위하여 복무하겠다면, 지금 당장, 94
년도에 계획이 확정되었고, 예산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집행한다는 이야기밖에 할 수 없는 토월천
복개공사부터 당장 중단해야 한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재판부는 이번 배한성시장 관련 공판을 더욱 엄정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
한다.

2003년 1월 22일

토월천복개반대 하천살리기시민연대
창원시민단체협의회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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