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 하천 보도자료

무심천을 다 망치는 수중보건설을 즉각 중단하라.

무심천을 다 망치는
수중보건설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는 청주시가 무심천을 자연형하천으로 가꾸어가자는 대다수 시민들과 환경시민단체들의 염
원에도 불구하고, 수중보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 수중보건설은 무심천의
수질악화는 물론 생태계 파괴를 가져와 결국 무심천을 망치고 말 것이다.
청주시는 수중보건설을 즉각 중단하라.

그간 환경,시민단체들과 수많은 전문가들은 무심천에 수중보를 건설할 경우, 물을 썩게 할뿐더
러, 물고기의 이동을 차단하는 등 하천의 수질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가져오기 때문에 추진해서
는 안 된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해왔다. 오히려, 수중보건설예산을 자연형 하천으로 가꾸는데 쓰
여지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바 있다. 또한, 청주시는 지난 1월, 청주환경연합의 수중보
건설중단입장에 대해 환경단체의 반대가 있을시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것이며 재추진시 반드시 환
경단체와의 협의과정을 거치겠다고 약속했다. (근거자료 첨부) 그러나, 청주시는 환경·시민단체
들의 반발을 우려해 지난달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시민사회와의 일체 상의도 없는 등
은밀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사회와의 약속을 헌신짝 내버리듯 하면서까지 다급
하게 수중보건설을 추진하려는 청주시를 규탄한다.
약속파기! 졸속추진! 청주시는 각성하라.

또한, 청주시가 지역내외에 걸쳐 여러개의 수중보전문업체들에게 동등한 입찰의 기회를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허공법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그간 청주시에 끊임없이 로비활동을 벌여
온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은 특혜성 의혹을 던지기에 충분하다.
청주시는 약속을 저버린 책임을 지고 공개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그리고, 특혜의혹에 대해 시민들 앞에 해명하라.

무심천 수중보건설은 앞으로 큰 재앙을 불러올 것이며, 크나큰 사회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청주시는 무심천의 생태적 복원에 역행하는 수중보건설사업을 즉각 중단하
고, 시민의견수렴은 물론 시민사회와의 토론을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청주시민 모두의 마음의
고향이자 생명줄인 무심천을 몇몇의 맘대로 손데는 일은 없어야 한다. 우리단체는 기존에 설치되
어있는 무심천 수중보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통해 철거 및 개선책 등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
이다. 또한, 지금의 수중보건설은 제2, 제3의 수중보건설을 가져올 것이 자명하며, 무심천을 파
괴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이의 완전한 철회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항할 것이다.

2002. 12. 11
청주환경운동연합 1천 회원일동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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