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부산시의 대규모 골프장 건설계획 철회하라

녹지훼손율 전국 최고, 부산시의 대규모 골프장 건설계획 철회하라!

– 허구적인 지역경제활성화,사실은 건설자본 특혜, 부산의 허파 260만평 녹지훼손,환경파괴 부산
시민은 분노한다.-

부산시가 녹지와 공원등 시민의 휴식공간이 열악한 부산의 녹지보전정책에 심혈을 기울여도 시원
찮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바램에 역행하는 시정을 시민의 의견수렴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하려 하고 있다.
백양산,기장 7곳 등 녹지와 수목상태가 양호한 지역에 260만평의 대규모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
고 있어 시민들에게 분노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백양산 골프장 계획은 (주)롯데호텔의 건설계획에 맞서 99년부터 주민들이 반대투쟁과 백지
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부산환경운동연합도 부산시에 정책제안을 통해 ‘도시자연공원지정 및
보전녹지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해왔다.

2004년 6.5 시장보궐선거 당시 허남식 시장은 “도심속의 허파기능과 부산시민의 휴식공간인 롯
데의 백양산 골프장 건설시도가 매년 시도되고 있다.

시민들의 공익적 기능을 중시하여 골프장 같은 시설이 건설되지 않기 위해 어떤 정책방향이 요구
되는가?” 의 정책질의에 대해 “도시계획법상 녹지보존지역 지정이 필요하다.” 고 답변하고 공
약한 바 있다.

그리고 대규모 골프장 건설 예정지인 기장군 일원은 그린벨트 지역으로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를
비롯한 수목등이 많아 산림이 울창하고 그린벨트 환경평가 등급이 높은, 경관이 우수한 산지녹지
다.

여기에다 36홀 등의 대규모 골프장이 건설될 경우, 대규모 환경파괴는 불을 보듯 명확하고, 자연
과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따지더라도 수조원의 자원을 상실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허남식 시장은 6.5 보궐선거 정책 질의에서 “녹지훼손과 자연환경, 경관파괴 등의 대규모 난개
발의 우려를 낳고 있는 동,서 부산권 개발계획에 대한 귀 후보의 견해” 에 대한 답변에서도
“녹지훼손을 차단하고 난개발 최소화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임. 모든 사업이 친환경적 관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임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적 차원의 도시계획수립 필요.”
하다고 답변을 하고 공약한 바 있다.

우리는 그동안 부산시와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수차례 허남식 부산시장의 공약을 준수할 것을 요
청해왔다. 그러나 부산시는 시민들의 여론수렴없이 ‘건설자본의 불법특혜’적 성격이 강한 대규
모 골프장 건설을 시민들 몰래 추진해온 것은 경악할 만한 사건이다.

항간에는 허남식 시장의 2006년‘시장선거’를 대비한 ‘모종의 커넥션 의혹’설이 끊임없이 제
기되고 있다.

골프인구가 전국 70만명 수준이고, 지역 경제활성화는 미미하거나 근거없음이 각종 연구자료들
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그렇다면 허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보다 근본적인 산업구조의 혁신과 인프라구축에 힘쓰
야 될것이고, 심각한 실업문제를 위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 함에도 시민에게 고통을 강요하
는 대형환경파괴와 녹지훼손, 휴식공간의 상실을 초래하는 골프장 건설은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
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국내의 운영 중인 골프장도 불황으로 인해 손님이 크게 줄고 있고, 가까운 일본의 경우도
90년대 초 불황에 의해 골프장이 연쇄도산하고 있는 현실임을 감안하면, 지역경제활성화는 허구
적이고, 부산지역 전체를 골프장화하려는 무모한 계획임이 드러난다.

이에 부산환경운동연합은 경제성도 없이, 지역의 공동체 파괴와 위화감을 조성하며, 그나마 보존
되어 있는 양호한 산림을 대규모로 파괴하고, 지하수 고갈과 농약피해 등 복합오염을 불러오는
골프장의 탈법적 대규모 건설계획을 규탄하며 허남식 시장의 사과와 골프장 건설 계획을 즉각 철
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허시장의 공약실천과 골프장 건설추진계획이 철회 되지않을시 부산시민과 함께 시민의 소중한 공
공자산이자 휴식공간인 녹지보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연대하여 허남식 시장 퇴진운동을 전개할 것
이다.

2005. 2.22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박만준 김희욱 최소남 박정애

담당 및 문의 : 김달수 생태도시국장 051-465-0221/010-5577-3720

* 골프장 건설의 문제점

○ 시민휴식공간 상실
백양산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등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등산로가 집중되어 많은 시민들의 휴
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임. 따라서 수십만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휴식공간을 소수 몇
명을 위한 체육시설로 전환하는 것은 형평성 상실.

○ 생태계 파괴
골프장 추진 부지는 도시계획 용도지역상 자연녹지 지역으로 해발 150m~450m의 백양산 정상부근
으로서 소나무등 수림이 양호하며, 경사도가 30~50%로 매우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어 골프장 조
성시 자연,환경훼손이 불가피한 실정임.

○ 백양산 일대의 약수터 및 지하수오염
잔디를 키우기 위한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과 인위적으로 조성한 잔디밭을 유지하기 위한 농약,비
료의 과다 사용등으로 심각한 지하수 고갈 및 오염 유발.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국
179개의 골프장에서 사용된 농약량은 225t. 단위면적(㏊)당 사용량도 12.2㎏으로 전년도에 비해
4.3%(0.5㎏)나 증가.

○ 백양산은 북구, 사상구, 부산진구등 3개구에 걸쳐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웅장하며 백양산 자락
에는 호수와 숲으로 둘러싸인 성지곡 어린이 대공원이 있다. 골프장 농약사용으로 인한 수질오염
은 물론 성지곡을 찾는 어린이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수 있음.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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