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파괴하는 골프장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

<성명서>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파괴하는 골프장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

오늘 우리 『광주․전남 골프장반대 공동대책위』는 구례장날을 맞아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파
괴하는 골프장 건설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는 시․도민 1차 집회를 개최하며, 민족의 영산 지
리산을 지키려는 의지를 담아 구례군민과 광주․전남 시․도민께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한다.

■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가슴을 생채기내는 지리산골프장 즉각 중단하라.
지리산골프장은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파괴하는 사업에 불과하다. 지리산은 작금의 시대를 살아
가는 우리들만의 소유물이 아니다. 과거 수십만년의 세월을 거쳐 지리산은 우리 선조들을 품어
삶을 영위하게 하였으며, 미래의 후손들에게도 지리산은 민족의 영산으로, 어머니 산으로 남겨져
야 한다. 지금 지리산골프장 건설로 40여만평의 지리산이 파헤쳐지고, 돈 몇푼의 이익을 사업주
에게 안겨주고, 돈 몇푼의 세금을 거둬들인다는 감언이설에 현혹되어, 민족의 영산이자 어머니산
인 지리산을 훼손하는 행위를 방치할 수는 없다.

■ 사업주는 산림법 위반의 편법, 탈법 지리산골프장 건설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편법과 탈법행위를 서슴치 않고 자행하며,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파괴하는 골프장 건설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 동식물의 보금자리이자 지리산자락에 터를 잡고 살아온 구례군민의 삶터인 울창
한 산림을 불법으로 벌목하여 산림법을 위반하며, 지리산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는 편법, 탈법 행
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지리산온천랜드 사업주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만
벌면 된다”는 ‘천민자본주의’의 굴레와 환상에서 하루속히 벗어나기를 간곡히 기대한다.

■ 사업주는 지리산 온천수와 지하수를 고갈시키고 동식물과 사람들의 삶터를 빼앗는 지리산골프
장 즉각 중단하라.
수달을 비롯한 동․식물이 살수 없는 지리산은 우리 인간도 살수 없다. 지리산은 안으로 생명수
인 지하수를 품어 지리산자락 골골마다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이루어 살도록 품어주고, 밖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어 맑고 시원한 계곡수를 흘려보내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여주었다. 지리산
골프장은 날마다 수백톤의 생활용수와 수천톤의 관개용수를 사용하여 지리산의 생명수를 고갈시
켜 동식물과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 갈 따름이다. 지리산온천랜드의 온천수와 지하수를 고
갈시키고, 지리산 골짜기 구례군 지역경제 불황의 골을 더욱 깊게하는 지리산골프장 건설을 즉
각 중단되어야 한다.

■ 사업주는 구례군민의 갈등을 부추기는 지리산골프장 관련 소송 즉각 철회하라.
지리산골프장 건설의 반대의견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포마을의 선량한 노인과 부녀자들을
집단으로 몰려가 폭력을 행사하고, 병원에 입원 천여만원의 치료비를 부담한 주민들에게 오히려
자해공갈행위로 매도하여 구례군민간의 갈등을 야기시키는 지리산골프장 건설은 즉각 중단되어
야 한다. 지리산골프장 건설로 몇푼의 이익이 발생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지리산골프장
건설로 눈앞의 몇푼의 이익보다는 장래 지리산 보존으로 발생하는 몇푼의 이익이 훨씬 소중하고
갚어치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집단으로 매도하
고 폭력을 행사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는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 시시비비를 올바르게 가리
되 찬반여론을 서로 경청하는 자세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며, 지리산온천랜드 사업주는 국민의 기
본권은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마저 빼앗으려는 얄팍한 소송행위는 즉각 철회하고, 더 이
상 구례군민의 갈등을 야기시키는 행위를 중단하여야 한다.

■ 구례군수는 지리산골프장 건설을 지원하는 행정행위 즉각 중단하라.
구례군수와 지리산온천랜드사업자는 지리산골프장 건설 관련 모든 정보와 자료를 공개하여 구례
군민들이 지리산골프장 건설에 대한 찬․반 여론을 올바르게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지
리산관광단지와 지리산골프장에 대한 모든 정보를 남김없이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공개하여, 지리
산골프장 건설에 따르는 이익과 손해를 찬찬히 따져본 연후에,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아니면 민족의 어머니산 지리산을 올곧게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올바른지 판단하여야 할 것이다. 지리산골프장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관련 전문가와 주민대표, 구례군민이 참여하는 지리산골프장의 찬․반여부를 묻는 공개토론회를
제안하며, 우리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지켜내는 운동을 줄기차게 펼쳐갈 것이다.

2004. 12. 28

지리산골프장반대대책위원회
광주전남골프장반대공동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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