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외달도의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촉구한다!

외달도의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촉구한다!

환경부가 󰡒자연생태우수마을󰡓로, 해양수산부가 󰡒100대 아름다운 섬󰡓으로 지정한 외달도가 목
포시의 무분별한 개발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목포시가 ‘사랑의 섬’으로 개발한 외달도에
는 올 여름 한달동안 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하는데, 이용객 숫자를 내세우기에 앞서
급격한 개발에 따른 환경훼손이나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올바른 대책을 마련하
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목포환경운동연합이 외달도 현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외달도 개발
이 안고 있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각장 설치는 안된다.
목포시가 설치하려고 하는 하루 1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소각장은 급하지도 않고, 소규모소각
장의 경우 다이옥신에 대한 규제기준이 없다. 소각시 발생하는 다이옥신은 주변 환경을 심각하
게 오염시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건강을 위협할 것이다.
둘째, 해수욕장 모래유실이 심각하다.
이미 전임시장 재임시절 개발된 제1해수욕장의 경우 해변에 콘크리트 계단을 설치하여 모래유실
이 뚜렷이 나타나고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제2해수욕장은 콘크리트 블록으로 인해 모래
유실이 일어나 머지않아 모래 없는 해수욕장으로 전락할 것이 뻔하다.
셋째, 섬을 오염시키는 차량 진입을 막아야 한다.
외달도는 차량이 없이도 이동하는데 큰 불편이 없는 작은 섬이고, 도로나 주차공간 사정을 감안
할 때 많은 차량들이 진입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런데도 올 여름 수많은 차량들이 섬에 진
입하여 환경을 오염시키고 많은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가중시켰다.
넷째, 부족한 생활용수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현재 8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외달도의 생활용수는 지하수이다.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경우
필연적으로 생활용수의 고갈이 일어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서는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

우리의 요구

1. 목포시는 졸속시행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달도 관광지 개발에 대해 사과하라.
1. 목포시는 외달도 관광지 개발과 관련한 시민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라.
1. 목포시는 모래유실을 가속화 시키는 백사장의 콘크리트 시설물을 철거하라.
1. 목포시는 소각시설이 아닌 재활용 분리수거 시설 및 론놀박스를 설치하라.
1. 목포시는 차량진입을 막는 등 적정규모의 인원이 찾는 쾌적한 섬으로 조성하라.
1. 목포시는 도로의 콘크리트를 철거하고 친환경생태블럭 등으로 재조성하라.
1. 목포시는 섬의 수림지역에 자생하는 자귀나무, 동백나무 등으로 생태숲을 조성하라.

2004년 8월 24일

목포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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