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유달 예술촌(구 달성 초등학교) 운동장 친환경적 조성해야

유달 예술촌(구 달성초등학교) 운동장 아스콘 포장이 아닌 친환경적 조성을 해야 한다.

목포시가 유달 예술촌(구 달성초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만들기 위해 아스콘 포장 공사를
하고 있다. 5월 1일에 완공되는 이 공사는 현재 배수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아스콘 포장을 위해
45cm정도의 높이로 운동장이 높아진다. 유달산 공원관리 사무소에 의하면 4월에서 5월 사이에만
주차시설이 부족하다고 한다. 한해 한번 사용하기 위해 주차장을 건설하는 것을 위해 다용도로
사용되는 구 달성초등하교 운동장에 시커먼 아스콘을 덮는 것은 환경을 훼손하는 문화를 보여주
는 것이다.
이곳 운동장은 유달산주변에 얼마 남지 않은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공간과 또 다른 환경파괴를
가져오고 있다. 이곳은 주변 노인 분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이들과 축구동호
인들의 축구장으로 이용되어 지역주민의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유달 예술촌
운동장 아스콘 포장 공사는 예술촌 이용 목적에도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곳 운동장을 삭막한
아스콘으로 포장하는 행위는 반드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이 지역에 사는 한 주부는 “아이들이 3명이나 달성초등학교를 졸업하였는데 이곳을 아스콘으
로 덮어 망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금이라도 중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곳은 중풍이
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청소년들이 자주 찾아와 축구 등 공놀이를 하
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아스콘으로 포장해버리면 땅이 죽고, 외국 등에서는 아스콘을 걷어
내고 있는데 이렇게 반환경적인 시설을 하는 것에 대해 강한 반발을 하였다.
실제로 아스콘은 물이 침투가 되지 않고, 미생물이나 지렁이 등 생물이 살 수가 없어 죽은 땅
이 된다. 타 시군에서는 아스콘 걷어내기를 하는 곳도 있다. 그리고 무안군의 연꽃축제장, 진도
군의 관광지, 여수시의 전남도 수산종합전시관, 남해군 등에서도 관광지 주차장에 아스콘을 덮
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다.
목포시가 4-5월 사이에 일시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주차장이 필요하다면 유달 예술촌 운
동장을 아스콘으로 덮지 않고, 운동장의 물 빠짐을 좋게 하는 공사를 통해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
하는 방안은 얼마든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포시가 아스콘 포장을 고집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
다. 그리고 이곳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의견은 하나도 수렴하지 않고 목포시에서 일방적으로 이
런 공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불만은 많았다.
이곳 주민들도 세금을 내면서 살고 있고, 이 공사 또한 시민의 세금으로 하는 공사이므로 주민
의견 수렴은 가장 기본이지만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모든 게 다 되었다고 생각하는 공무원 수준
이 문제이다. 현 상태에서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하게 한다면 공사기간에도 문제가 없고, 다양한
문화공간 및 주민들의 생활체육의 공간으로 이용하는데도 문제가 없다. 주차장만을 위해 아스콘
으로 운동장을 덮는 것만큼은 중지되어야 한다.
외지 관광객만이 아니라 주민들이 이용할 시설을 만드는데 주민공청회와 시민참여가 배제된 상
태에서 하는 것은 참여정부의 기치에도 역행하는 것이다. 목포시는 주민참여행정을 실시해야 하
며, 바로 위 달성사 개보수 공사에도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사물자를 레일을 깔아 환경
파괴를 최소화 하면서 공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목포시가 이런 식의 행정을 하는 것은 주민참여
가 아닌 주민배제 행정을 하는 것이다.
목포시는 실적위주의 전시행정이 아닌 시민참여와 토론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지역주민
의 생활문화공간인 유달예술촌의 운동장 아스콘 포장공사를 중단해야 한다. 또한 예술촌 이용 목
적에 맞게 운동장을 자연상태로 둬야한다. 그리고 기획단계에서 미리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함께
논의와 토론을 통해서 사업을 진행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2004. 3. 3.

목포환경운동연합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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