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북한산에 대한 생태테러를 즉각 중단하라!

-북한산 국립공원에 대한 생태적 테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 정부는 지난 9월 19일 ‘국정현안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공론조사’를 통해 사패산 터널
공사 재개 여부를 결정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어설픈 ‘정치적 지연 술책’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북한산관통도
로 전면 백지화’를 이행하지 않기 위한 기만행위임이 분명하다.

○ 과거독재개발식 ‘경제논리’만을 앞세워 수도권의 허파인 북한산을 파괴하는 데 앞장서고 있
는 ‘건설교통부’와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는 21세기가 환경시대임을 뼈저리게 자각해야 할
것이다. 전 세계가 환경재앙으로 인해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고 계속해서 자
연에 대한 파괴공작을 일삼는다면, 머지않아 자연의 대단위 역공격으로 인해 아름다운 삼천리 강
산은 뿌리 째 흔들릴 것이다.

○ 의정부 시민을 볼모로, 사패산에 대한 무차별 생태테러가 자행되고 있음에도, 한나라당 홍문
종 의원과 김문원 시장 그리고 시의회는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것도 모자라 순수 시민단체
를 가장한 개발과 파괴지향적 패거리 집단인 의사모(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주최하
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산 터널 개통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여하여 이들을 독려하고
함께한 것은 사패산 관통을 반대하는 대다수 의정부 시민들을 기만한 행위다. 역사와 자연의 준
엄한 심판이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하루 빨리 자각하기를 거듭 촉구하는 바다.

○ 비 상식적 생떼를 부리는 의사모에 엄중 경고한다. 눈앞의 개발이익만을 쫓아 대다수 의정부
시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파괴하려는 생태테러를 즉각 중단하지 않을시 의정부 시민과
연대하여 이를 분쇄할 것임을 천명하는 바다. 또한 순수시민단체라는 가면을 하루빨리 벗고, 한
간에 떠돌고 있는 ‘개발마피아’와의 검은 유착 의혹에 대해 의정부시민에게 해명할 것을 촉구
한다.

○ 현 노선은 동두천, 포천, 양주 교통량을 전혀 흡수 할 수 없어 의정부내 극심한 교통체증 그
리고 호원동과 장암동의 심각한 대기오염을 초래할 것임이 자명하다. 이는 상식적으로도 쉽게 예
측이 가능한 결과며 또한 전문 연구진의 예측 결과가 이를 충분히 뒷받침 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노선 찬성측은 아전인수식 손실비용 계산 논리로 더 이상 여론을 호도해서는 아니 될 것이며,
숲과 나무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혜안’을 갖추기를 바라는 바다. 혜안을 통해서 볼 때
‘북한산관통도로 백지화’를 전제로 우회노선을 포함한 친환경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대안 노선
을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하는 바다.
2003년 10월 16일(목요일), 031-873-6581

admin

(X) 생태보전 보도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