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포항골프장 건설공사의 불법행위와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행정조치를 촉구한다.

포항골프장 건설공사의 불법행위와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행정조치를 촉구한다.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전리와 화진리 일원에 건설 중인 포항골프장 (사업시행자: 영우개발(주))
의 벌채목 불법매립에 대해 본 포항환경운동연합은 경찰·시 관계자·취재기자들과 함께 현장확
인을 하고 성명서를 통해 명명백백하고도 철저한 수사의 촉구와 증거인멸방지와 현장보존을 위
한 공사중지를 행정당국에 요구한 바 있다. (지난 9월 24일 현장확인 및 9월 25일자 포항환경운
동연합 성명서 발표)
그러나 아직까지 공사중지라는 행정조치는 내려진바 없으며 공사관계자 2명이 입건되었다는 뉴
스보도만 접하고 있다.
주민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허가면적의 불법산림훼손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측량
등을 통해 조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아직 묵묵부답일 따름이다.
이에 포항환경운동연합은 벌채목 불법매립 외 몇 가지 의혹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여
줄 것과 수사를 통한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해 공사중지라는 행정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할 것
을 행정당국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먼저 허가 면적 외에 산림이 불법적으로 훼손되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다.
정상부근에 클럽하우스 부지를 조성하면서 1000㎡정도의 산림이 훼손되었다는 주장이 인부들과
주민들 사이에 구체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측량을 통하여 사실 규명을 명확하
게 해 주기를 촉구한다.

두 번째는 공사경비의 불법 내지는 엉터리 지출에 대해서다.
공사인부에 대해 공사임금을 지급하면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원칙대로 지급한 것이 아니라 부지
안에 분묘가 있는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여 분묘이전 및 보상비용으로 지출했다는 제보가 있다.
왜 무슨 이유에서, 또 얼마를, 또 누가 이렇게 엉터리로 조성 지급했는지, 이렇게 조성된 자금
이 불법적인 로비자금으로 쓰이지는 않았는지 경찰은 수사를 통해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

세 번째는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폐유를 폐목과 함께 불법매립 하였다는 의혹이다. 포크레인·
불도저·덤프트럭 등의 건설장비가 일일 십여대 이상이 동원되어 밤낮으로 강행한 건설공사에
서 지정폐기물로 분류된 폐유를 합법적인 방법에 의해 처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공사를 많이
했으니까 분명히 폐유는 발생했는데 하늘로 증발하지 않았다면 분명히 땅 속에 묻혔다는 것이
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제보 있음) 경찰은 지정폐기물인 폐유의 발생량과 처리 실태에 대해서
도 수사를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주)영우개발이 시행하고 있는 포항골프장 건설공사는 포항시가 민자유치사업의 일환으로 투자
자를 유치한 사업으로서 공사부지의 약 98∼9%가 포항시유지이고 사유지는 단 103평에 불과하
여 (주)영우개발의 대표는 경상북도 고위 공무원 출신이며, 약 1년 전에 퇴직한 포항시의 구청
장 출신 퇴직공무원 한 명도 이곳의 이사이며 건설본부장이다.

포항시는 골프장유치사업이 시가 나서서 물색하고 장려하는 민자유치사업으로 타당하며 그 정도
를 가고 있는지 근본적으로 짚어 봐야 할 것이며 민자유치사업의 성과를 위해 지도 감독을 게을
리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분명히 해명하여야 한다.

다시 한번 촉구한다.
포항시는 포항지역에 대한 골프장 유치를 전면 재검토하라.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위해 공사중지라는 행정조치를 즉각 시행하라.
아울러 경찰은 포항골프장 시행자 측의 불법행위에 대해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한 수사를 진행
할 것을 당부한다.

2003년 10 월 8일
포항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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